2022-05-27 15:56:42 출처:cri
편집:李香兰

중국, 10년간 나무 700억 그루 심을 계획

일전에 해진화(解振華) 중국 기후변화 사무특사가 스위스 다보스 2022년 세계경제포럼 연차회의에 참석해 발표한 연설에서 중국은 세계경제포럼의 '글로벌 억 그루 나무 심기'  리더쉽 이니셔티브에 적극 호응하여 앞으로 10년간 나무 700억 그루를 심기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국가임업초원국 관계자가 27일 개최한 정례 기자회견에서  해진화 기후특사가 언급한 나무 심기 목표를 상세하게 설명했다.

오수려(吳秀麗) 국가 임업초원국 생태보호수복국 일급 순시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2021년부터 2030년까지 중국이 653억 그루의 나무를 심을 계획인데 이는 주로 정부 주도의 조림녹화사업 임무를 완성하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와 별도로 예년의 관례에 따라 2021년부터 2030년까지 의무식목, 정부 부문과 사회 분야의 녹화사업으로 연평균 최소 5억 그루 정도의 나무를 심는데 누적 식목량이 50억 그루에 달한다.  이 두개 사업을 합하면 중국이 앞으로 10년간 700억 그루의 나무를 심을 계획임을 알수 있다. 

중국의 삼림피복율과 삼림 축적량은 최근 30년간 줄곧 두자리 성장을 유지하고 세계 신증 녹색 면적의 25% 이상을 차지했다. 중국 정부는 조림녹화 사업을 고도로 중시한다. 

오수려 일급 순시원은 중국의 행동목표를 예정대로 실현하기 위해 국가임업초원국은 효과적인 조치를 취해 국토녹화행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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