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문빈 대변인은 27일 중국측은 이란 외무장관의 관련 발언에 주목하고 있다며 이는 국제사회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충돌에서 미국이 응당 감당해야 할 책임에 대해 분명하고 객관적인 인식이 있음을 재차 표명한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호세인 아미르압둘라히안 이란 외무장관이 다보스 세계경제포럼 연차회의에서 미국과 나토의 도발행동으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충돌이 초래되었다며 이란은 대화와 외교를 통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충돌을 해결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왕문빈 대변인은 사실상 유엔 190여개 회원국 중 140여개 국가가 러시아에 대한 제재에 참여하지 않았으며 이들 국가의 총 인구는 60여억에 달한다고 말했다.
왕문빈 대변인은 세계 절대다수의 국가들은 국제법 의거가 부족하고 안보리 위임이 없는 일방제재와 롱암관리를 찬성하지 않고 편가르기와 진영의 대항을 반대한다고 지적했다.
왕문빈 대변인은 미국은 응당 국제사회의 객관적이고 공정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자국이 우크라이나 위기에서 응당 감당해야 책임을 잘 반성하고 러시아와 조속히 대화를 진행하여 위기의 정치적 해결에 조건을 만들어야지 이와 반대로 계속 강 건너 불 구경하고 붙는 불에 키질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