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겸(吳謙) 국방부 대변인은 6일, 중국과 캐나다 군용기 근접 비행 사건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답했다

 오겸 대변인은 최근 캐나다 군용기가 유엔 안보리 결의를 이행한다는 구실로 중국 측에 대한 접근 정찰과 도발을 강화해 중국의 국가안보를 해치고 양측 일선 인원의 안전을 위협했다며 중국은 이에 견결한 반대를 표한다고 밝혔다. 그는 캐나다측의 도발행위와 비우호적이고 비전문적인 조작에 대해 중국군은 신속하게 근거있고 안전하며 전문적인 조치를 취했고 외교루트을 통해 캐나다측에 엄정한 교섭을 제기했다고 언급했다. 

오겸 대변인은 사태의 심각성을 직시해 일선 부대를 엄격히 단속하며 그 어떠 모험적 도발도 감행하지 말 것을 캐나다 측에 촉구한다며 그렇지 않을 경우 이로 인한 모든 심각한 후과를 캐나다가 감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