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06 20:10:06 출처:cri
편집:李香兰

외교부, "역대 세계 식량위기 배후에는 미국이 있다."

조립견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6일 정례기자회견에서 역대 세계 식량위기의 배후에는 미국의 그림자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 정세에서 국제사회는 공동으로 노력해 평화협상을 성사시켜 식량위기를 해소하고 평화롭고 안정적인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립견 대변인은 붙는 불에 키질하고 제재를 남용하는 것은 지역의 긴장세를 완화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 뿐더러 식량위기만 격화할 것이라고 일침했다.

 최근에 아프리카연합 윤번의장인 마키 살 세네갈 대통령은 러시아에 대한 서방나라의 제재가 아프리카의 식량안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세계식량계획도 일전에 인류가 제2차 세계대전이후의 최대의 식량위기에 직면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조립견 대변인은 이와 관련된 질문에 현재 세계 식량공급이 극단적인 긴장세에 직면해있다며 러-우 충돌로 세계 중요한 식량수출국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세계 식량무역 시스템에서 퇴출한 셈이 됐다고 피력했다.

 그는 거기에 러시아에 대한 서방나라의 제재가 러시아의 식량과 화학비료의 수출에 심각한 영향을 미쳐 설상가상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립견 대변인은  유엔 식량농업기구의  수치에 따르면 세계 식량가격이 올해 3월 사상 신 기록을 경신했다며 러시아에 대한 제재 등 요인으로 세계 식량가격이 지속적으로 치솟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표했다.

 조립견 대변인은 사실상 역대 세계 식량위기의 배후에는 모두 미국의 그림자가 있다며 미국 등 소수나라가 세계 식량무역시스템을 조종하고 '식량패권'을 구축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미국은 한편으로는 '식량을 사재기'하면서도 다른 나라에는 '곡창을 개방'할 것을 요구한다며 식량가격을 부추겨 사리를 도모하는 미국의 이런 작법은 아주 무책임하다고 지적했다.

 조립견 대변인은 생존권은 최대의 인권이며 기아문제는 전 인류의 공동의 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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