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09 21:26:40 출처:cri
편집:李香兰

외교부, 관련국의 이란 압박 결의 추진 반대

조립견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9일 정례기자회견에서 중국 측은 국제원자력기구 이사회가 결의를 채택해 이란을 압박하는 것을 반대하며 압박은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갈등을 증폭시키고 외교적 노력을 훼손해 긴장을 고조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현지시간으로 8일, 국제원자력기구이사회가 이란이 감독을 보장할데 대해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이 제출한 결의안을 통과시켰고 이에 중국과 러시아가 반대표를 던졌다.
이와 관련해 조립견 대변인은 현재 포괄적 합의 이행 재개 협상은 막바지 단계에 놓여 있다며 기구 이사회가 채택한 대항 방법은 이란과 국제원자력기구의 협력을 해치고 이란 핵협의 진행과정을 파괴할 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 측은 국제원자력기구와 이란 측이 대화협력을 통해 감독보장 문제에서의 불일치를 해결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표했다. 
조립견 대변인은 이란 핵협상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포괄적 합의를 이뤄 정상 궤도에 복귀하는 것이 급선무라며 이 문제가 해결되면 감독보장 문제도 쉽게 풀릴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미국은 이란 핵 위기의 원흉으로서 잘못을 철저히 바로잡고 이란의 합리한 관심에 적극 화답해 협상이행을 재개하고 조속히 합의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모든 관련국이 외교적 노력에 필요한 여건과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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