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09 19:25:15 출처:cri
편집:李香兰

습근평 주석, 역사문화유산 보호 강조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이 8일 중국 서남부 사천성 미산(眉山)시를 시찰했다.
그는 특별히 현지의 유명한 역사문화 유적인 ‘삼소사’(三苏祠)를 돌아보고 역사문화유산을 잘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삼소사 정문
삼소사는 900여년 전 중국 북송의 저명한 문학가인 소식(苏轼)과 그의 부친 소순(苏洵), 남동생 소철(苏辙)의 옛집이다. 이들 부자 셋은 중국 고대 문단의 가장 유명한 ‘부자당’(父子档)으로 불린다.


 △공중에서 부감한 삼소사
삼소사내에 들어서면 하늘 높이 우뚝 서있는 백년 은행나무와 천년 황갈나무가 한 눈에 안겨온다. 삼소사에는 또 고건축과 소씨 집안의 유적이 잘 보존되어 있고 ‘삼소’ 문화재가 수천여건 소장되어 있다.


△    ‘미주의 으뜸 나무’로 불리는 삼소사내 천년 황갈나무
습근평 주석은 소식의 시구를 즐겨 인용한다. 소식은 문학가일뿐만아니라 정치가이기도 하다. 한 평민의 가정에서 태어난 소식은 40세에 관직에 올랐지만 조정이나 지방에서 항상 “관리의 소임을 다해 백성들을 위해 좋은 일을 많이 ”했다. 
습근평 주석은 여러 장소에서 정치적 지혜가 넘치는 소식의 시구를 인용해 중국공산당 청렴 건설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항상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미래를 대비하며 감당과 판단력을 지녀야 한다고 당 간부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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