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16 12:48:26 출처:cri
편집:金敏国

황사가 오아시스로 변모…중국의 사막화 방지 '기적'

지난 수십 년 동안 몇 세대에 걸친 고된 분투와 노력으로 중국의 사막화 개조사업은 끊임없이 새 돌파구를 만들었고 하나 또 하나의 '기적'을 만들었다.

중국 북서부에 위치한 마오우수(毛乌素) 사막은 중국의 4대 사막의 하나다. 신중국 건국 초기 마오우수 사막의 면적은 42,200km²로 두 개의 베이징을 합친 것보다 더 컸다. 1950년대부터 사람들은 이곳에 나무를 심어 사막을 다스리기 시작했고 사막을 개조하는 거대한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오늘날 마오우수 사막의 약 80% 면적이 사막화 방지 처리돼 수토가 더 이상 유실되지 않는다. 마오우수에 가면 과거의 망망한 황사가 이젠 녹색의 식물에 뒤덮이고 푸른 하늘과 흰 구름, 끝없이 펼쳐진 광활한 대지가 잊지 못할 변방의 풍광을 선물한다.

마오우수 사막 외에도 네이멍구(内蒙古) 아라산, 쿠부치 사막, 허베이(河北)의 싸이한바, 간쑤(甘肃)의 민친(民勤)현 등 한때 사막화가 심각했던 지역에서도 근로자들의 대를 이은 사막화 방지 노력으로 황사가 오아시스로 변화하는 기적을 창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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