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17 17:01:48 출처:cri
편집:林凤海

삼성퇴 문화재 복구사 임준봉

△삼성퇴 문화재 복구사 임준봉(任俊鋒) 

최근, 중국 서남부의 삼성퇴 유적이 재차 '업그레이드' 됐다. 모양이 특이한 청동신단과 '바베큐그릴'을 닮은 거북등 모양의 격자무늬 기물, '올백 헤어' 인형 등 많은 문화재가 발굴되면서 문화재 관련 직원들을 감탄케 했다. 그중에는 문화재 복구사 임준봉도 있다.  

삼성퇴 유적의 분포 면적은 12평방킬로미터로 지금으로 부터 3000년~ 5000년의 역사를 갖고 있으며 지금까지 중국 서남지역에서 발견한 최대 규모, 지속 시간이 가장 길며 문화 내용이 가장 풍부한  문화 유적이다.

매일 삼성퇴 관련 사무와 긴밀히 접촉하면서 임준봉 문화재 복구사는 이곳에서 출토된 문화재는 모두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말한다. 특히 지난해 삼성퇴 3호갱에서 발굴된 세계 최대 청동탈이 가장 인상적인데 당시 청동탈과 처음 대면한 사람이 바로 임준봉씨이다.

임준봉 문화재 복구사는 삼성퇴의 문화재는 박물관에 들어가기 전에 많은 연구와 보호가 이루어 지며 이런 과정은 수많은 문화재 관련 직원들의 노력과 갈라 놓을 수 없다고 말하면서 자신이 청동탈을 처음 본 순간 튀어나온 말 처럼 "당신이 나를 보았기에 나는 당신을 한평생 지킬 것"이라고 심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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