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스 전 미 재무장관이 19일(현지시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 경제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경기 침체가 나타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지적했다.

서머스 전 재무장관은 모든 경제 예측에는 모두 불확실성이 존재하지만 경기 침체가 임박했다는 것이 가장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서머스 전 재무장관은 상술한 판단을 하는 이유는 우리가 지금과 같은 상황을 겪어본 적이 없기 때문이라며 인플레율이 4%를 넘고 실업률이 4%를 넘었으며 1~2년 내 경기침체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서머스 전 재무장관은 또 미국 정부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미 연준의 금리 인상은 경기 침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