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22 17:18:29 출처:cri
편집:权香花

중 외교부, 아프간 인민의 어려운 처지는 미국의 행각때문에 고초를 겪는 사람들의 축소판

왕문빈(王文斌)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2일 정례기자회견에서 아프간 난민들이 미국에 입국할수 없는 사실을 언급하면서 아프간 인민들의 어려운 처지는 미국의 제멋대로인 행각때문에 고초를 겪는 사람들의 축소판이라고 지적했다. 

전한데 따르면 2021년 7월이래 미국 공민과 이민 서비스국은 '인도주의 가석방계획'을 통해 미국에 입국하려는 아프간 난민들의 4만 6천부 이상의 신청서를 받았다. 하지만 6월2일까지 신청 총량의 백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하는 297건만 승인을 받았다. 

왕문빈 대변인은 이와 관련된 기자의 질문에 미국이 아프간에 침입한 20여년간 아프간 민간인 3만명이 목숨을 잃었고 1100만명이 난민으로 윤락됐다고 꼬집었다. 

그는 아프간 문제의 장본인인 미국은 아프간 안정과 전후 재건에 응분의 책임이 있지만 전쟁죄범을 징벌할 용기가 없을뿐더러 아프간 인민을 도와 난관을 이겨낼 성의도 없으며 배상은 커녕 아프간 인민들의 구명전 10억달러를 강탈하고 아프간 난민들을 받아들이지도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왕문빈 대변인은 이는 책임적인 대국이 해야 할 바가 아닌 횡포한 강권행각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은 도처에서 침략과 간섭을 일삼고 있고 충돌을 조직하면서도 그 악과는 소국이나 약국이 감당하도록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왕문빈 대변인은 미국은 여전히 '민주'와 '인권'을 외치고 있고 '규칙에 기반한 국제질서'를 떠들고 있지만 미국의 이른바 '질서'하에 얼마나 많은 무고한 백성들이 선혈을 흘리고 있는지 헤아릴수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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