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개최된 글로벌발전고위층대화회에서 중국은 '글로벌발전과 남남협력기금'과 글로벌발전추진센터라는 두개의 새로운 개념을 제기했다. 조립견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8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에 대답하면서 중국은 글로벌 발전 공감대를 모으고 글로벌 발전 자원을 동원함으로써 반드시 2030년 지속가능발전의정의 이행을 추동하고 글로벌 공동발전 협력 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조립견 대변인은 2015년 9월, 습근평 주석이 유엔 남남협력 원탁회의에 참석해 남남협력원조기금을 설립하고 개도국이 2030년 지속가능발전의정을 이행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이 기초에서 글로벌발전 협력에 대한 자원투입을 늘리기로 하고 중국정부는 남남협력원조기금을 '글로벌발전과 남남협력기금'으로 승격하고 기존의 30억 달러에서 10억 달러를 더 증가해 개도국이 글로벌발전창의와 지속가능발전의정을 이행하도록 지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