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05 19:56:48 출처:cri
편집:权香花

中 외교부, "아프리카 방문한 미 관원의 '채무함정' 거론은 이간 행위"

미 관원이 아프리카 방문시 이른바 '채무함정' 문제를 떠든 것과 관련해 화춘영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5일 정례기자회견에서 이른바 중국의 '채무함정'은 전적으로 지어낸 것이라며 중국과 아프리카간 협력의 좋고 나쁨은 아프리카 나라가 가장 발언권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이에 대해 왈가왈부하고 중국-아프리카 친선을 이간질하며 날조하고 먹칠할 자격이 없다고 꼬집었다.

그린필드 유엔 상임주재 미국 대표는 일전에 아프리카를 방문하면서 자신의 방문은 중국과 러시아와 경쟁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우간다와 가나, 카보베르데를 도와 아프리카 대륙이 식량위기에서 벗어나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프리카 나라들은 중국과의 관계에서 '채무함정'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된 기자의 질문에 화춘영 대변인은 아프리카의 발전을 지지하는 것이 국제사회의 공동책임임을 중국은 수차 강조해왔다며 미국측은 아프리카 정책의 출발점을 아프리카에 대한 타국의 영향력을 억제하는데 둘 것이 아니라 자원과 시간, 정력을 아프리카가 절박히 수요하는데 돌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화춘영 대변인은 식량안보문제가 현재 아프리카 나라가 직면한 돌출한 문제라며 중국은 이를 아주 중시하며 국제식량안보협력 창의를 제기하고 아프리카 나라들에 비상식량원조를 제공했다고 소개했다. 또 인재양성과 기술교류, 프로젝트 건설을 통해 아프리카가 농업생산능력을 증강하고 식량자급을 실현하도록  돕고 있다고 덧붙였다. 

화춘영 대변인은 중국은 미국이 아프리카의 식량위기를 돕는 것을 환영한다며 하지만 미국은 국제관계의 기본준칙을 준수해야지 냉전사유로 일방제재를 가하고 지역의 안정을 파괴하며 국제경제질서를 심각히 파괴하는 행각으로 광범한 개도국에 큰 상처를 주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두가지 보고서를 인용해 '채무함정'이 전적으로 날조임일 까밝혔다. 

하나는 올해 6월 영국의 자선기구인 '채무정의'가 '저소득국가의 채무리스크 상승, 공공지출삭감'이란 보고서를 통해 아프리카 나라들이 서방의 민영금융기구에서 빌린 채무가 중국 채무의 세배이고 이자도 중국의 두배임을 공개한 것이다. 

다른 하나는 최근에 청화대학 연구팀이 '금융자본의 함정: 개도국 주권 채무에 대한 국제채무의 지속적인 영향'보고서이다. 보고서는 서방의 금융자본이 이익을 위해 개도국의 취약한 경제와 낮은 리스크 저항 능력에도 불구하고 아프리카 나라들이 고이율 유럽채권을 대량 발행하도록 해 최근 10년간 아프리카 나라의 주권 채무를 5배 늘린 것이다. 

화춘영 대변인은 수치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며 과연 누가 아프리카 나라에서 채무함정을 조성하고 있는지는 말하지 않아도 뻔하다고 지적했다. 

화춘영 대변인은 장기간 중국은 아프리카 경제발전을 적극 지지하고 아프리카 나라들을 위해 자금 부족을 완화해 그들의 광범한 환영과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피력했다. 그는 아프리카가 수요하는 것은 진정한 협력 파트너이지 미국과 같은  교관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우리는 저들의 신용을 돌아보고 아프리카 나라를 위해 진정으로 도움이 되는 실제적인 일들을 할 것을 미국에 희망했다.  


 


 


Thomas-Greenfie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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