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10월 30일 저녁 브라질 대선 제2라운드 투표에서 약 93%의 계표가 끝났다. 브라질 고등선거법원의 통계결과에 따르면 노동당의 입후보자 룰라 다 실바가 대선에서 승리했다.
룰라는 1945년생으로 1980년에 브라질 노동당을 창립했고 2003년부터 2010년까지 연속 두번 브라질 대통령으로 당선되었다. 그는 브라질 역사상 첫 노동자 출신의 대통령이다. 2018년 4월 룰라는 탐오부패 혐의로 수감되었다가 이듬해 11월에 출소했다. 2021년 브라질 법원은 룰라에 대한 과거 범죄판결이 무효라고 재판결했다.
룰라는 2022년 5월 대선참가를 정식 선언했으며 이번은 그의 6번째 대선출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