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05 15:47:50 출처:cri
편집:李景曦

트로이주 신개발은행 총재, 브릭스 메커니즘에서 중국의 역할 매우 중요

트로이주 신개발은행 총재가 중국 중앙방송총국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브릭스에서 중국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인터뷰에서 트로이주 총재는 브릭스의 개념은 2000년경 나왔는데 당시 중국의 경제규모는 오늘날의 8분의 1 정도에 불과했으나 지금의 중국은 명목 국내총생산(GDP) 기준으로 세계 2위의 경제대국이 됐다며 많은 브릭스 국가들에게 중국은 가장 중요한 무역 파트너 국가로 부상했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나라 브라질을 예로 들면서, 20년 전만 해도 브라질과 중국 간의 무역규모는 연간 10억 달러에 달했으나, 오늘날에는 60시간마다 10억 달러에 달할 정도의 규모로 성장했다고 했다. 그외 브릭스 국가들이 환경·보건·과학기술 장관급 회의를 여러 차례 개최한 것은 신흥 경제국 간 대화가 확실히 변화했음을 보여준다고 말하면서 서로간의 이러한 긴밀한 상호 작용, 정기적인 대화를 촉진하는 메커니즘 자체가 글로벌 협력에 중요한 기여라고 생각하며 따라서 브릭스 메커니즘에서 중국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2021년 9월 28일 다자주의와 글로벌 협력에 주력하는 신개발은행 본부가 상해 포동신구 엑스포 단지에 있는 신개발은행 본부 건물 공식 인수받았다. 트로이주 총재는 상해에 본부를 두게 된 최초의 국제 다자금융기구로서 마침내 브릭스가 '집'을 갖게 된 날이라고 회상했다. 그는 앞으로 이 국제다자금융기구는 중국에 더욱 뿌리를 내리고 개혁개방의 역사를 견증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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