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극강(李克强) 중국 국무원 총리가 7일 동아시아 협력지도자 시리즈 회의 참석과 캄보디아 공식 방문을 앞두고 캄보디아 프레스뉴스아시아와 크메르타임스 및 캄보디아일보에 '우정을 위한 새로운 고봉 재등반, 협력을 위한 새로운 길 개척'이란 제하의 기고문을 발표했다.

글은 중국이 캄보디아를 포함한 지역 국가들과 손잡고 중국과 캄보디아 우호와 동아시아 협력을 위해 새로운 고봉에 등반하고 새로운 길을 개척할 용의가 있다고 지적했다.

글은 다자주의와 경제 글로벌화의 올바른 방향을 계속 견지하고, 발전전략의 연계를 강화하며, RCEP을 잘 실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지역무역과 자유무역의 두 바퀴를 함께 돌려 개방형 지역경제를 구축하는데 일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글은 또 중국측은 중국과 라오스 철도, 동아시아 빈곤감소 구상 등 시범사업을 통해 민생개선에 일조하고, 식량과 에너지 공급의 안정을 촉진하며, 아세안 국가 유학생의 중국 복학을 가속화하고, 문화·관광 등 인문교류를 계속 심화시킬 것을 강조했다.

글은 중국은 아세안의 단합과 중심적 위치를 확고히 지지하면서 서로의 친구들이 좋은 연계를 갖고 동행하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글은 각국은 중국과 함께라면 편 가르기 부담이 없고 단합과 공동진보의 동력밖에 없음을 믿어도 된다고 밝혔다.

글은 세계 최대 개발도상국인 중국은 자국의 일에 집중해 중국인들이 잘 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은 또 중국의 개방의 문은 점점 더 커질 것이며 시장 지향적이고 합법적이고 국제화된 비즈니스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하여 중국이 항상 개방된 고지와 투자지가 되어 세계와 발전의 기회를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