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에서 열리고 있는 제5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는 개막 이후 400여 개의 신제품, 신기술, 신서비스를 발표하고 98회의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국제 조달, 투자 촉진, 인문 교류, 개방 협력 등 4대 플랫폼 역할을 톡톡히 발휘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발표된 신제품에는 첨단 의료기기와 기술 장비뿐만 아니라 서민 생활과 밀접한 식품, 농산물, 소비재도 포함된다. 많은 전시참가업체들이 중국 소비자를 위한 맞춤형 최신 제품도 선보였다.

또한 박람회 기간 50회 이상의 정책 설명, 계약 및 투자 촉진 행사가 펼쳐졌다. 700여 개 구매단의 거래가 성사되고 그중 상해거래단 국유자산거래단의 의향 거래액은 194억 원(RMB), 절강성 녕파거래단은 냉동 육류 수입과 자동차 병행수입을 망라해 총 93억 원(RMB)의 계약을 달성했다.

8일 오후 장강삼각주 9개 도시 관계자들이 박람회에 모여 장강삼각주 G60 혁신회랑기업 공동구매, 지역간 협력 중점사업, '혁신+산업+금융' 요소 연결 등 사업을 공동으로 계약했다.

이번 박람회의 인적 교류 행사도 눈부신 성과를 거두었다. 절강 전통 치파오 제작 등 국가급 무형문화재를 비롯한 전시가 집중적으로 이루어지면서 CIIE 플랫폼을 통해 중화 전통 문화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렸다. 전시회 기간 80여 차의 공익 공연과 전시도 열린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