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11 18:30:52 출처:cri
편집:韩京花

중국 외교부 "習주석, 제17차 G20 정상회의와 제29차 APEC 정상회의 참석 예정"

습근평(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조코 인도네시아 공화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14~17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쁘라윳 태국 총리의 초청으로 17~19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제29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게 된다고 화춘영(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11일 밝혔다. 회의 참석기간 습근평 주석은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살 세네갈 대통령,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 등 각국 정상들과 양자 회동을 갖는다.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조립견(趙立堅)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관련 질문에 답변하면서 습근평 주석의 관련 행사 참석에 대한 중국 측의 기대를 설명했다.

G20 발리 정상회의와 관련해 조립견 대변인은 이는 중국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된 후 중국 최고지도자가 참석하는 첫 다자 정상회의라고 말했다. 

조립견 대변인은 세기적 대변혁이 가속화하고 있고 세기적 전염병이 반복적으로 지속되고 있고 세계 경제가 하향세를 보이고 있고 글로벌 발전이 도전에 직면한 가운데 G20은 국제경제협력의 주요 포럼으로서 단합과 협력을 강화해 거시경제 정책을 조정하고 세계경제의 강력하고 지속 가능하며 포용적이고 균형적인 성장을 위해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립견 대변인은 중국은 인도네시아의 의장국 사업을 지지하며 각 측이 '공동 회복, 강한 회복'을 주제로 세계 경제 회복을 추동하고 2030년 지속가능 발전 의정 이행 등에 관한 공감대를 형성하며 협력을 추진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APEC 정상회의와 관련해 조립견 대변인은 이는 중국이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을 매우 중시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정상외교라고 말했다.

조립견 대변인은 APEC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중요한 경제협력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습근평 주석은 이번 회의에서 아시아 태평양 협력을 심화시키고 지역과 세계 경제 성장을 촉진할 데 관한 중국의 중요한 주장을 전면적으로 설명하는 중요한 연설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중국은 각 측이 아시아 태평양 운명공동체 이념을 고수하고 APEC 협력의 초심을 유지하며 단합 협력을 심화하고 '2040년 APEC 부트라가야 비전'의 이행을 촉진해 아시아 태평양지역 나아가 세계 경제 발전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중국은 이번 회의가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각 측과 함께 노력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조립견 대변인은 인도네시아 방문기간 습근평 주석은 조코 대통령과 공식 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는 지난 7월 조코 대통령의 중국 방문에 이어 올해 두 정상의 두 번째 만남이라고 덧붙였다.

조립견 대변인은 중국은 인도네시아와 함께 운명공동체 공동건설을 위해 높은 수준의 전략적 상호 신뢰를 심화하고, '일대일로'와 각 분야의 실무 협력을 긴밀히 추진하며, 양자 전면적 전략동반자 관계가 더 많은 결실을 맺도록 추동하여 양국과 양국 인민을 더욱 행복하게 하고, 지역과 세계 평화와 발전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태국 방문과 관련해 조립견 대변인은 중국과 태국이 포괄적 전략 협력 동반자관계를 구축한 지 10주년이 되는 시점에 이뤄지는 습근평 주석의 이번 방문은 중국과 태국 관계 발전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그는 습근평 주석은 태국 방문 기간 중 쁘라윳 총리와 공식 회담을 갖는다고 소개했다.

조립견 대변인은 중국은 태국과의 운명공동체 구축을 위해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각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심화하며 양자 관계를 새로운 단계로 격상시켜 양국과 지역 발전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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