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개최된 중국-아세안 지도자회의에서 중국과 아세안 국가는 공동으로 <남해각측 행위선언 체결 20주년 기념 연합성명>을 발표했다. 모녕 중국외교부 대변인은 14일 이와 관련된 질문에 대답하면서 <성명>의 발표는 중국과 아세안 국가가 남해의 평화와 안정을 공동으로 수호하려는 결심과 자신감을 구현했으며 중국과 아세안 국가는 남해문제를 타당하게 처리할 능력과 자신감, 지혜를 완전히 구비했음을 재차 증명했다고 표시했다.
모녕 대변인은 이 성명은 최근년래 중국과 아세안 국가가 남해문제와 관련해 발표한 또 하나의 중요한 공감대를 달성한 문서이며 또한 올해 <선언>체결 20주년 기념의 중요한 성과라고 평가했다.
모녕 대변인은 중국은 아세안 국가와 계속해 전면적이고 유효하게 <선언>을 이행하고 '준칙'협상 추진을 가속화하며 부단히 해상대화협력을 심화하여 공동으로 남해를 평화의 바다, 우의의 바다, 협력의 바다로 건설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