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19 11:25:55 출처:cri
편집:权香花

습근평 주석, 보리치 칠레 대통령 만나

습근평(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8일 오후(현지시간) 방콕에서 보리치 칠레 대통령과 만났다.

습 주석은 칠레는 중국과 수교한 첫 남미 국가라며 반세기 남짓한 동안 중국과 칠레 관계는 중국과 라틴아메리카 및 카리브 국가 간 관계의 선구자로서 개발도상국 간의 협력과 상생의 모범이 되었다면서 소중히 여길 가치가 있다고 강조했다. 습 주석은 양측은 계속해 상호 지지를 확고히 하고 상대국 인민이 선택한 발전 경로를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습 주석은 중국은 칠레 측과 함께 중국과 칠레의 전면전략동반자 관계를 계속 발전시키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습 주석은 중국은 칠레 측과 각급 우호교류를 긴밀히 하고, 국정운영 경험 교류를 강화하며 발전전략 연결을 강화하고 고품질의 '일대일로'를 공동으로 건설하고 경제무역, 투자, 농업 등 분야에서의 실무협력을 심화하며 공중보건, 청정에너지, 디지털경제 등 분야에서 새로운 협력 동력을 발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등 다자체제 내에서의 협력을 강화해 인류 공동의 가치를 고취하고 진정한 다자주의를 실천해 아시아태평양 운명공동체와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보리치 대통령은 습근평 주석은 중국을 이끌어 위대한 발전성과를 거두었다면서 거의 1억 명을 빈곤에서 벗어나게 했고 개발도상국에 모범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그는 칠레 측은 중국 측의 국정운영 경험을 배우고 인프라, 빈곤 감소, 디지털 경제 등 분야의 협력을 심화하며 더 많은 중국 기업의 칠레 투자와 협력을 환영하고 중국의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및 디지털경제동반자협정 가입을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칠레는 독립적이고 자주적인 외교 정책을 견지한다면서 중국 측과 교류를 강화하고 중국을 더 잘 이해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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