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으로 11월 19일 정오께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이 방콕 총리관저에서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와 회담했다. 

쌍방은 보다 안정적이고 번영하며 지속가능한 중국-태국 운명공동체를 구축할데 대해 선언했다. 

습근평 주석은 태국이 아태경제협력체 지도자 비공식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한데 축하를 표했다. 그는 중국과 태국간 친선은 천여년 이어져내려왔다며 양국이 전면전략협력동반자관계를 구축한 10년간 전통친선이 꾸준히 강화되고 전면전략협력도 깊이있게 추진돼 양자관계가 새로운 발전단계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중국은 중국과 태국간 관계를 아주 중요시한다며 역사의 새로운 출발점에서 태국과 함께 보다 안정하고 번영하며 지속가능한 양국운명공동체를 건설해 양국관계의 새 시대를 열어나가고 양국인민에 보다 많은 복지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습근평 주석은 또 양국은 미래 5년 '중국과 태국간 전략협력공동행동계획'을 잘 이행하고 제반 분야의 협력이 보다 많은 성과를 이룩하도록 추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은 태국측과 국제사무에서의 협력을 강화하며 세계의 항구적인 평화와 장원한 발전을 추진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은 태국을 포함한 아세안 나라들과 단합과 헙력을 강화하고 중국-아세안 전면전략동반자관계의 새로운 에너지를 계속 방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태국이 곧 난창강-메콩강 협력 공동의장국을 맡게 된다며 중국은 메콩강 나라들과 차지역 협력의 고품질 발전을 함께 추동할 용의가 있다고 표했다.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는 중국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습근평의 중공중앙총서기 연임을 축하하고 습근평 주석의 영도하에 중국이 사회주의 현대화 국가를 전면건설하고 두번째 백년 분투목표를 실현하며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전면추진하는 여정에서 빛나는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는 습근평 주석이 연임 후 처음 태국을 방문한 것은 의미가 중대하다고 평가했다. 

쁘라윳 짠오차 총리는 올해는 태국과 중국 전면전략협력동반자관계 구축 10주년이 되는 해라며 태국측은 이를 계기로 중국과 보다 안정하고 번영하며 지속가능한 양국운명공동체를 구축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태국은 습근평 주석이 제기한 글로벌 창의와 글로벌 안보창의를 지지하며 중국이 지역과 국제사무에서 보다 큰 역할을 발휘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양국 정상은 '중국과 태국 전략협력공동행동계획(2022-2026)', '중국과 태국간 '일대일로' 건설 공동추진 협력 계획' , 그리고 경제무역투자, 전자상거래, 과학기술혁신분야의 협력문서 체결을 함께 지켜봤다.

양자는 '보다 안정하고 번영하며 지속가능한 운명공동체 구축과 관련한 중국과 태국간 공동성명'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