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23 17:13:16 출처:cri
편집:韩京花

중국 외교부 "경제무역 협력 분야에 이념과 가치관을 도입하는 건 국제사회의 공동 이익에 도움이 안 된다"

조립견(趙立堅)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나토 사무총장의 중국 관련 발언과 관련해 답변하면서 경제무역 협력 분야에 이념과 가치관을 도입하는 것은 국제사회의 공동 이익에 도움이 되지 않을 뿐 아니라 제 발등을 제가 찍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보도에 따르면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최근 중국은 서방의 주요 인프라, 공급망, 핵심 산업 부문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조립견 대변인은 냉전 종식 이후 나토 확장의 촉각이 점점 넓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나토는 유엔과 전문 국제기구가 처리해야 할 사이버 공간과 우주를 회원국의 집단 방어 범위에 포함시킬 뿐만 아니라 기후변화, 인프라, 기술 혁신, 공급망, 보건, 에너지 등 광범위한 민생 분야에 대한 개입도 더욱 확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역 조직으로서 나토는 지리적 범위를 엄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립견 대변인은 글로벌 산업망과 공급망의 형성과 발전은 시장 법칙과 기업 선택이 함께 작용한 결과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몇 년 동안 중국은 나토 회원국을 포함한 다양한 지역의 국가 및 기업과 관련 분야에서 평등한 협력을 진행하면서 양측의 국민들에게 커다란 이익을 가져다주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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