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중국 기업이 자주적으로 연구개발한 차세대 계전보호 시스템이 난창강 중하류의 소만(小灣) 수력발전소에서 정식으로 운영에 투입되었다. 이것은 수력발전소의 '두뇌'로 불리는 핵심 통제 시스템이 전면적인 국산화를 실현했음을 의미한다. 또한 중국 수력발전 통제 시스템의 중대한 기술 돌파이기도 하다.

컴퓨터의 모니터링, 거버너(governor), 자화(勵磁), 계전 등 4대 시스템은 수력발전소의 핵심통제 시스템으로서 설비세트와 전기망 안정을 확보하는 중요한 기초이다.

과거 이 시스템의 핵심 부품은 줄곧 수입에 의존했다. 화능(華能)그룹이 선도하여 공동연구개발팀을 세우고 수력발전 핵심통제시스템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 대한 대량의 적응, 비교선정, 연구개발 작업을 전개해 핵심적인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 존재하는 '걸림목'이 되는 기술난제를 공략하여 수력발전 핵심통제시스템의 전과정을 100% 국산화했다.

또한 중대한 기술혁신 34개를 완성했으며 17개의 핵심기술은 국내 공백을 메움으로써 중국 청정에너지 수력발전의 개발에 전적으로 자주 통제가 가능한 '국산 두뇌'를 제공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