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30 20:29:59 출처:cri
편집:朴仙花

세계기상기구 첫 <세계수자원상황보고서> 발표

현지시간 11월 29일, 세계기상기구가 제네바에서 첫 <세계수자원상황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지구의 수자원에 대한 기후와 환경, 사회변화의 영향을 평가하는데 취지를 뒀다. 연도 보고서는 수자원에 대한 수요는 날로 증가하는데 비해 공급은 제한적인 시대적 배경에서 세계 담수자원에 대해 모니터링과 관리를 하고자 작성되었다. 

보고서는 하천의 유량과 주요 홍수와 가뭄 상황을 기술했으며 담수 보유량 변화의 핫이슈를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지구빙하권(눈과 얼음)의 중요한 역할과 취약성을 강조하였다. 보고서는 기후변화와 라니냐 사건의 영향으로 2021년 세계의 많은 지역이 정상상황보다 건조했다고 지적했다. 

페테리 탈라스 세계기상기구 사무총장은 사람들은 물의 변화로 기후변화의 영향을 느낀다면서 하지만 담수자원의 분포와 양, 품질 등의 변화에 대한 이해는 아직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탈라스 사무총장은 <세계수자원상황보고서>는 이런 공백을 메우는데 취지를 뒀으며 이는 기후의 적응과 변화 속도를 늦추는 분야에서 진행하는 투자에 근거를 제공했으며 유엔이 향후 5년 모든 사람이 홍수와 가뭄 등 재해 조기경보를 접할수 있도록 하는데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있은 27번째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는 각국 정부에 수자원을 적응 과제에 더 한층 포함시킬 것을 촉구했으며 성과문서에서 처음 수자원을 언급해 물의 중요성을 보여줬다. 탈라스 사무총장은 총회 브리핑에 이어 CMG 기자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중국이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발기한 전국민 조기경보시스템 창의를 지지한다고 밝힌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내년은 "일대일로" 창의 제출 10주년이다. 탈라스 사무총장은 이를 계기로 관련 영역에서 중국과 협력을 꾸준히 심층적으로 추진하고 세계경제와 사회의 지속가능 발전을 함께 추진하기를 기대했다. 

탈라스 사무총장은 후진국의 조기경보 서비스 개선에 일부 재정투자가 이루어지고 특히 아프리카와 카리브제도, 태평양도서 등 기후변화의 영향을 크게 받는 지역들에 관련 투자가 이루어져서 관련 서비스가 한층 발전하기를 기대했다. 탈라스 사무총장은 중국과 중국 기상국이 보유하고 있는 전문 지식은 후진국이 절박하게 필요로 하는 것이라며 중국정부와 중국 기상국과 관련 협력을 추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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