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09 21:16:36 출처:cri
편집:李景曦

습근평 주석, 수다니 이라크 총리와 면담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이 12월 9일(현지시간) 오전, 리야드에서 수다니 이라크 총리와 면담했다.

습근평 주석은 이라크는 중화인민공화국과 최초로 수교한 아랍 국가 중 하나라고 하면서 2015년 양국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후 양자관계는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발전해 왔으며 각 분야의 협력이 꾸준히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은 이라크가 중국의 핵심이익과 관련된 문제에서 시종일관 확고한 지지를 보낸 것을 높이 평가한다면서 중국은 국가주권·독립·영토보전을 수호하고 이라크 각 파벌의 단결·협력 강화를 계속 확고히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중국은 이라크와 함께 양자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지속적으로 심화시킬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수다니 대통령은 이라크와 중국의 양대 문명은 수천 년의 교류 역사가 있다며 중국은 이라크의 특별한 친구이고 양국 관계는 우호적이고 견고하다고 말했다.

수다니 대통령은 중국은 개발도상국의 모범이자 본보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중국은 공동발전을 제창하고 실천하는 한편 식민주의식 약탈을 반대하는 다자 세계의 중요한 일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라크는 중국이 빈곤 퇴치 등 분야에서 이룩한 위대한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중국의 성공 경험을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라크는 중국이 '일대일로' 공동 건설을 추진하는 중요한 동반자가 될 의향이 있으며 중국과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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