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16 11:04:55 출처:cri
편집:李景曦

일본 대다수 국민, 원전오염수 해양 방류 방안 반대

일본정부는 지난 13일 '올 봄과 여름쯤'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겠다는 소식을 발표했다. 

이는 일본 국내의 반대의 목소리를 고조시켰으며 특히 어업종사자들이 정부의 결정에 큰 불안을 느끼고 있다.

일본핵반대운동단체 성원인 키무라 마사히데는 14일 일본의 원전오염수 해양방류 작법은 '폐기물 및 그 밖의 물질의 투기에 의한 해양오염방지에 관한 협약' ,  "폐기물 및 그 밖의 물질의 투기에 의한 해양오염 방지에 관한 협약'1996년 의정서', '유엔해양법협약' 위반 혐의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방사성 물질은 확산이 아닌 봉인만이 방지수단이라고 강조했다. 

일본 전국어업협회연합회 사카모토 마사노부 회장도13일 발표한 성명에서 원전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한 자신들의 반대 입장에는 전혀 변함이 없다며 어업종사자와 국민들에게 설명하고 성의있는 행동을 취할것을 정부에 계속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실상 원전오염수 해양방류 계획이 2021년 4월에 출범된 후 줄곧 일본 국내 민간단체의 반대를 받아왔다. 

'아사히신문'이 2021년초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55%의 응답자가 여과후의 원전오염수 해양 방류를 반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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