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필리핀이 협의서를 체결하고 미국이 필리핀의 군사기지 4곳을 사용하는 것을 허용한 것과 관련해 모녕 외교부 대변인은 2일 중국은 국가간 방위안보협력은 응당 역내 평화와 안정에 유익해야 하며 제3자를 상대로 하거나 제3자의 이익에 피해를 입히지 말아야 한다고 일관하게 주장해왔다고 말했다.
모녕 대변인은 이날 외교부 정례 기자회견에서 기자의 질문에 대답하면서 미국이 사사로운 이익에서 출발해 제로섬 사유로 역내에서 꾸준히 군사적 배치를 강화하는 것은 역내 정세를 긴장시키고 역내의 평화와 안정에 피해를 입힐 뿐이라고 지적했다.
모녕 대변인은 역내 국가는 응당 이에 경각성을 유지하고 미국에 말려들어 이용당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