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10 17:19:45 출처:CRI
편집:李景曦

중국 외교부, 미국은 불법 일방적 제재와 '확대관할'을 즉각 중단해야

얼마전 미국이 일본, 네덜란드와의 합의에 따라, 반도체 관련 대중국 수출 규제를 일본과 네덜란드 기업에까지 확대한다는 보도가 있었다. 

 "미국이 자국의 법안으로 다른 나라의 대중 수출을 제한하는 것은 전형적인 '확대관할'"이라는 주장이 나온데 대해 모녕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월 10일 정례 기자회견을 통해 관련 입장을 밝혔다. 
 

모녕 대변인은 미국의 '확대관할'은 미국 정부가 종합적인 실력과 금융 패권을 방패 삼아, 자국 법에 따라 타국의 업체와 개인에 대해 '역외관할'을 함부로 휘두르는 난폭한 사법 관행이라고 강조했다. 

모녕 대변인은 최근 몇 년 동안 미국이 '확대관할'을 남용하여  문턱을 계속 낮추고 강도를 전례 없이 확대하고 있으며, 타격 대상의 범위도 계속 넓히고 있다며 이러한 수법은 국가 주권 평등 원칙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유엔을 핵심으로 하는 다자주의 국제 질서를 잠식하는 행위이자, 정상적인 국제 무역 질서를 왜곡하고 각국 기업의 이익을 크게 손상키는 행위라고 말했다.

모녕 대변인은 미국이 불법적인 일방적 제재와 '확대관할'을 중단하고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의 국제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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