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王毅) 중공중앙정치국위원, 중앙외사실무위원회 판공실 주임이 2월18일 독일에서 열린 뮌헨안보회의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발표한 후 우크라이나 문제에 관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했다.
욍의 위원은 우크라이나 위기는 우리가 원하지 않는 것이라며 중국은 각측과 마찬가지로 충돌의 확대와 장기화를 우려한다고 표했다.
그는 중국은 우크라이나 위기의 당사측이 아니지만 결코 위기를 수수방관하지 않았고 붙는 불에 키질하거나 위기를 이용해 한 몫을 챙기지도 않았다며 시종 대화와 평화를 주장하고 평화협상을 권장해왔다고 강조했다.
왕의 위원은 충돌이 발생한 그 다음날 습근평 주석이 이미 대화로 분쟁을 정치적으로 해결할 것을 제안했다며 유럽의 중요한 포럼인 뮌헨안보회의에서 휴전을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할지 ? 어떤 구도가 유럽의 장기적인 안정에 필요할지? 어떤 역할을 발휘해야 유럽의 자주전략 실현에 도움이 될지 유럽 친구들이 심사숙고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왕의 위원은 며칠 뒤면 우크라이나 위기 1주년을 맞게 된다며 이를 계기로 중국은 우크라이나 위기의 정치적 해결에 관한 문서를 발표하게 된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 문서에서 각국의 주권과 영토완정을 존중하고 유엔의 헌장과 취지원칙을 엄수하며 각 국의 합리한 안보관심사가 중시를 받고 위기의 평화적 해결에 도움이 되는 모든 노력을 지지할데 관한 습근평 주석의 중요한 주장이 재천명된다고 밝혔다.
왕의 위원은 이 문서는 또한 민용핵시설 안전을 보장하고 원전 공격을 반대할데 대해 촉구하고 생화학무기의 사용 반대도 창도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왕의 위원은 중국은 각 국과 함께 계속 평화를 위해 진력하고 평화를 조속히 실현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