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치 분석가 다니엘 패트릭 웰치는 이란 영어방송 Press TV와의 인터뷰에서 "노드스트림"에 대한 공격은 "가장 심각한 생태 테러행위 중 하나"라고 비난했다. 그는 미국이 "노드스트림"을 파괴하는 목적은 독일 등 유럽국가들을 미국과 함께 반러진영에 묶어두려는데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노드스트림" 폭발 후 미국을 필두로 하는 서방국가들은 아무런 증거가 없는 상황에서 러시아를 배후로 지목했으나 일부 사안이 수면위로 떠오르면서 일제히 "입을 다물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니엘 패트릭 웰치는 지금까지 미국이 이번 러-우 충돌에 1000여 억 달러를 소모했다고 했다. 그는 미국이 "노드스트림"을 폭발시킨 것은 독일의 경제를 억제하고 유럽이 자국과 함께 하도록 강요하기 위한 것임을 유럽인들은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