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중앙 정치국이 21일 회의를 열고 올해 2월 26일부터 28일까지 베이징에서 중국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이하 '20기 2중 전회'로 약함)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습근평(習近平) 중공중앙 총서기가 회의를 주재했다.
회의에서는 중공중앙 정치국이 중앙위원회에 제출한 업무보고를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당과 국가기구 개혁 방안' 초안을 논의하고 이번 회의에서 논의한 의견을 바탕으로 수정한 후 20기 2중 전회에 제청해 심의하기로 했다.
회의에서는 중국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 이후 습근평 동지를 핵심으로 한 당중앙은 당과 국가기구 개혁을 심화하는 것을 국가 관리체계와 관리능력의 현대화를 추진하는 중요한 과업으로 삼고 당의 전면적인 영도를 견지했으며 인민중심, 협동효율 향상, 전면적인 법에 의거한 국가관리 원칙에 따라 당과 국가기구 개혁을 전면적으로 심화하고 당과 국가기구 직능의 체계적이고 총체적인 재구성을 실현하여 당과 국가사업의 역사적 성과와 변혁에 강력한 보장을 제공하고 당과 국가기구 개혁의 지속적인 심화에 귀중한 경험을 축적했다고 지적했다.
회의에서는 중국 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는 기구 개혁을 심화하기 위한 중요한 배치를 했으며 이는 사회주의 현대화 국가를 전면적으로 건설하고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전면적으로 추진하는 데 매우 중요하고 심원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회의에서는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제1차 회의에 추천하는 국가기구 지도자 인선과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제14기 전국위원회 제1차 회의에 추천하는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전국위원회 지도자 인선을 논의했다.
회의는 위의 내용을 20기 2중 전회의 의제로 하기로 결정했다.
회의에서는 국무원이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제1차 회의 심의에 제청하는 '정부 업무 보고서' 초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올해는 중국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 정신을 전면적으로 관철하는 시작의 해로서 정부사업을 잘하려면 습근평 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당중앙의 굳건한 영도하에 습근평 신시대 중국특색사회주의 사상을 지도로 20차 당대회 정신을 전면적으로 관철해야 하며, 중앙경제업무회의 배치에 따라 중국식 현대화를 착실히 추진하고, 안정 속에서 발전을 도모하는 총적 기조를 유지해 사회주의 현대화 국가 전면 건설의 첫 걸음을 잘 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