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22 16:48:20 출처:cri
편집:韩京花

중국 외교부, 블링컨 미 국무장관의 무근거 발언 비판

왕문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22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블링컨 미 국무장관의 근거없는 발언을 비판하며 미국이 성의를 갖고 잘못을 시정하고 무력 남용이 중미 관계에 가져다준 피해를 직시하고 해결할 것을 촉구했다.

보도에 따르면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최근 트위터를 통해 중국의 이른바 정찰풍선이 미국을 침입했다고 비난했고 언론 인터뷰에서 중국의 정찰풍선이 미국의 주권을 침해하고 국제법을 위반했다고 재차 밝혔다.

왕문빈 대변인은 바이든 대통령은 '신냉전'을 추구하지 않겠다고 여러 차례 공언했고, 중국과 충돌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중국은 바이든 대통령이 강대국 지도자로서 말하면 말한대로 하고 말은 말 따로 행동 따로 하지 말기를 바란다고 지적했다.

왕문빈 대변인은 미국이 이번 일을 계기로 기어이 위기를 고조시키려 한다면 중국은 끝까지 함께 할 것이고, 모든 후과는 미국이 떠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유하기:
뉴스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