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으로 3월 17일 유엔인권이사회 제52차 회의에서 중국 주 유엔 제네바 사무소와 주 스위스 기타 국제기구 대표인 진욱(陳旭)대사가 70여개 국가를 대표하여 '세계인권선언' 채택 75주년에 관해 공동 발언을 하면서 이 선언의 실행에 대해 명확한 주장을 제기했다. 

공동 발언은 '세계인권선언'은 이정표적 의미가 있는 문헌으로 세계 인권사업 발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했다.

75년간 국제사회는 '선언'의  숭고한 목표 실현을 위해 끊임없이 탐색하고 전진하면서 중요한 성과를 이룩했다. 하지만 선언 목표 실현은 또한 복잡하고 준엄한 도전에도 직면했다.  

'세계인권선언' 채택 75주년 기념행사의 개최는 '선언' 정신을 재차 선양하는데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 

'세계인권선언'의 진일보적인 실행을 위해 공동발언은 다음과 같은 4개 주장을 명확히 제기했다.

첫째, 전면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경제와 사회, 문화 권리 그리고 발전권, 공민 정치 권리가 서로 보완하고 서로 협조하면서 균형적으로 추진되면서 인간의 전면 발전을 촉진하고 실현해야 한다. 

둘째,  결과를 지향점으로 추진해야 한다. 국민 중심으로 발전권을 실천해야 한다. 

셋째, 상호 존중을 중요시해야 한다. 인권 실천은 다양화의 특징이 있으므로 각국이 자주적으로 인권발전의 길을 선택하도록 해야 한다.

넷째, 대화 협력을 중요시해야 한다. 인권 영역의 대립과 극단화를 방지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