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8일 오후 아제르바이잔 수도 바쿠에서 열린 세계태권도연맹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중국 무석이 2025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권을 따냈다.
2025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유치한 도시는 중국 무석외에 미국 샬럿,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불가리아 소피아 등 4곳이다. 투표에서는 전체 26표 중 무석이 14표를 얻어 유치에 성공했다.
세계태권도연맹 집행위원회 관계자에 따르면 중국 무석이 치열한 각축 끝에 승리해 태권도세계선수권대회를 계속 개최 할 수 있게 된 관건은 '200개 회원국 및 지역 대회 참가 달성'이라는 열띤 요청을 제시했기 때문이다. 2017년 한국 무주 세계선수권대회가 174개 회원국 및 지역이 참가해 역대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