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장애인연합회 제8차 전국대표대회가 18일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개막했다.

시진핑(習近平), 리창(李强), 자오러지(趙樂際), 왕후닝(王滬寧), 차이치(蔡奇) 등 당과 국가 지도자들이 대회에 참석해 축하를 표했으며 딩쉐샹(丁薛祥) 중공중앙 정치국 상무위원 겸 부총리가 당중앙과 국무원을 대표해 대회에서 축사를 발표했다.

딩쉐샹 부총리는 대회 소집을 열렬히 축하하면서 전국의 광범위한 장애인과 장애인의 친지 그리고 장애인 관련 업무 종사자들을 친절하게 위로하고 아울러 장애인 사업을 관심하고 지지하는 사회 각계인사들에게 진심어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딩쉐샹 부총리는 시진핑 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당중앙의 확고한 영도하에 지난 10년간 중국의 장애인 사업이 활발하게 발전하는 새로운 국면을 개척하여 '샤오캉사회를 실현하는 과정에 모든 장애인들이 함께 하는' 목표를 예정대로 달성했다고 말했다. 

딩쉐샹 부총리는 광범위한 장애인들이 미래에 대한 꿈을 가지고 시대와 동행하면서  실제행동으로  자강불식의 위대한 민족의 정신과 시대의 정신을 생동하게 표현했다고 지적했다. 

 장하이디(張海迪) 중국장애인연합회 주석이 중국장애인연합회 제7기 주석단을 대표하여 대회에 업무보고를 진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