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오닝(毛寧) 외교부 대변인이 20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중국은 자발리야 난민 대피소와 유엔이 운영하는 알파쿠라 학교가 공습을 받은데 대해 놀라움과 슬픔을 표시한다며 민간인과 아동을 상대로 한 폭력과 습격을 비난한다고 지적했다.
보도에 따르면 18일, 이스라엘군은 가자지대 북부 자발리야 난민촌을 재차 습격해 민간인 100여명이 숨졌으며 가자 북부 난민촌에서 유엔이 운영하는 학교를 습격해 50여명이 사망했다.
마오닝 대변인은 "오늘은 세계 어린이의 날이자 유엔총회에서 '아동권리선언'과 '아동권리공약'을 채택한 기념일"이라고 강조하면서 가자지대 아동이 빈번히 습격목표가 된데 대해 예의주시한다고 표시했다.
마오닝 대변인은 충돌 당사 측이 유엔총회 긴급 특별회의 결의와 안보리 제2712호 결의를 확실하게 실행하고 국제 인도법을 준수하며 즉각 전쟁을 멈추고 아동의 생명과 권익을 확실하게 보호할 것을 촉구한다고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