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중국지역 매출이 꾸준히 늘고 있는데요, 아시아나항공의 중국내　비교우위는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문명영 본부장: 아시아나항공은 중국 내 21개도시 30개노선 노선을 운항하고 있습니다. 이는 한중간 최다운항 항공사로서, 많은 중국인들에게 다양한 스케줄을 통해 고객 편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자: 중국인 고객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전략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가요？

문명영 본부장: 중국인 탑승객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에 부응하기 위하여 아시아나에서는 중국인 승무원이 탑승하여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해 드리고 있으며, 2010년부터 중국인 전용 제주 국내선 FLIGHT인 제주쾌선 운항 및 2011년에는 IT TOUR 상품 등 중국인을 위한 한국 국내선 전용기 운항 및 중국인이 관심이 많은 IT 관련 맞춤형 여행상품을 출시하여 중국인 고객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2010년 10월 부로 운영한 제주쾌선은 2012년 4월까지 36,000명 수송실적을 달성했고, 제주쾌선을 이용하는 중국인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6,000개 담요를 증정해 드리는 행사도 진행했습니다.

IT투어는 2011년 7월부터 운영하여 한국 첨단 IT에 관심이 많은 중국인들을 겨냥해 아시아나 항공의 중국 모든 지점에서 판매되고 있고 ,한국의 첨단 IT기술을 체험할수 있는 서초동 딜라이트 전시관, 상암동 파빌리온 전시관,용산 전자상가 방문은 물론 서울 및 제주도 관광까지 포함되어 있어 5개월만에 이용자가 16,500명에 육박하는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습니다.

기자: 중국 비즈니스 승객을 유치하기 위해 아시아나가 실시하고 있는 타 항공사와의 차별화전략은 무엇입니까?

문명영 본부장: 아시아나항공은 대한민국의 국적 항공사로서 1988년 첫 취항 때부터 새로운 항공서비스를 열어왔습니다. 최상의 안전과 서비스로 고객이 가시는 곳 어디라도 아시아나항공은 최신 항공기로 국내 12개 도시, 14개 노선, 국제선 22개국 67도시 86개 노선을 운항하며 고객 여러분을 목적지까지 안전하고 편안하게 모시고 있습니다.

특히, 비즈니스 클래스의 고품격 좌석 OZ QUADRA SMARTIUM 등을 새롭게 선보이면서 항공기 업그레이드에 힘을 기울임과 동시에 최상의 기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시아나항공만의 기내 매직쇼, 바리스타 서비스,차일드 서비스 등 다양한 특화 서비스 개발을 통해 최상의 기내환경 구축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또한 아시아나항공은 2011년에 세계적인 비즈니스 여행전문지인 미국의 <글로벌 트래블러>로부터 '2011 올해의 항공사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는 2009년 미국 ATW, 2010년 영국 스카이트랙스(Skytrax)사의 '올해의 항공사상'수상에 이은 3년 연속 쾌거로 아시아나항공이 명실공히 세계 최고의 안전과 서비스를 인정받는 '골든 그랜드 슬램(Golden Grand Slam)'이라는 유례없는 업적을 달성한 것으로 높게 평가 받고 있습니다.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또 여러가지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면서 중국사회에 기여하고 있는데요, 아시아나항공이 펼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의 취지는 무엇입니까?

문명영 본부장: '아름다운 기업'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탄받지 않고 약속한 바를 꼭 지키며 건실하고 신뢰받는 기업이 되고자 노력하는 한편,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동시에 공공의 행복에 공헌하는 기업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특히, 대한민국이 원조 수혜국가에서 유일한 원조 지원국가로 탈바꿈하여 지구촌 곳곳을 돕고 있듯이 아시아나항공 역시 지구촌 고객의 사랑을 통해 성장한 만큼 '함께 비상하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국내는 물론, 지구촌 문제를 같이 해결하는데 앞장서고 있으며, 진심에서 우러나는 진정한 나눔을 통해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취항노선의 저개발국가를 대상으로 빈곤해소, 아동지원, 환경보호, 긴급 재난구호 등의 글로벌 사회공헌을 적극 실천하고 있으며, 국내 다문화가정 지원, 소외계층 돕기, 문화예술 및 기업 메세나 활동 지원 등 글로벌 리딩 항공사에 걸맞는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또한, 1994년부터 시작한 유니세프 사랑의 기내 동전 모으기는 현재까지 50억원이 넘는 액수를 모금하였으며, 베트남 사랑의 집짓기, 아프리카 신생아 돕기 모자뜨기/캄보디아 색동 태양광 설치 등 글로벌 사회공헌활동 등 아름다운 기업 7대 실천 과제를 선정하여 회사 차원에서 국내외에서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기자: 중국 현지에서 계획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 있다면 어떤 것들을 꼽을수 있을가요?

문명영 본부장: 아시아나항공은 길림성의 연길, 장춘을 비롯하여 중국 내 21개 지역에 취항하고 있는 중국내 최다 노선 보유 항공사로서 중국에 대한 공익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2008년 3월부터 중국부녀발전기금회를 통해 중국의 서부 가뭄지역에 물 저장고를 기증하는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중국 청소년 발전기금회를 통해 희망공정 교육 기금을 매월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2010년 사천성 대지진 발생시 구호성금과 구호물품을 지원한 바 있으며, 2011년에는 천진시 에코시티에 가로수 1,000 그루를 식재하였습니다.

특히,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3월22일 도문시 제 5중학교와의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5월16일에 길림성 구태시 조선족학교와 자매결연식을 맺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결연자매학교에 교육용 컴퓨터 40대, 도서 1000권, 피아노 1대, 빔프로젝트 1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금년에 중국 내 총 6개의 학교와 자매결연을 추진하는 등 2014년까지 아시아나항공의 전 취항지점별 1학교 자매결연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