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한 두나라는 지리적인 연접성 역사적 유대감 문화적 유사점을 가진 좋은 이웃, 좋은 친구로서 양국은 수교후 문화교류 방면에서 양국 국민들 사이의 감정과 마음의 소통을 이끌어 이해를 증진했으며 정서적 친밀감을 이루었습니다.
저는 기억이 생생합니다. CCTV에서 방송된 《사랑은 뭐 길래》를 흥미진지하게 시청하면서 한국의 가정과 문화, 사회생활, 그리고 한국이라는 나라에 대하여 새로운 인식을 가지게 되였고 한국에 호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중한 두 나라는 수교가 되자마자 서로 언어를 배우는 "한풍"과 "한류" 가 열기를 나타냈습니다. 저가 1994년 장춘 염황 직업전문학교에서 교도주임으로 사업할때였는데 저는 중국어 연수반 (汉语研修班) 중국어 교학을 담임하고 25명이 한국 유학생들에게 중국어를 가르쳤습니다. 한국 유학생들은 중국어 일상 생활용어를 1년동안 배운후 장춘 중의학원, 길림대학, 장춘대학에 승학하였습니다.
또 장춘부녀협회에서 조직한 한국어 학습반에서 저는 중국인 조선족(조선말을 못함) 학생들에게 한국어를 배워주었습니다. 이 반에는 한족도 있었는데 그들은 매우 열심히 배웠으며 기뻐했습니다.
저는 이렇게 "한풍", "한류"의 열기속에서 언어교수를 하면서 한국 유학생들과 따뜻한 우정을 나누며 양국이 문화교류를 위해 저그마한 저의 힘을 기여했다는것을 생각하면 긍지감을 느끼며 중한 수교의 깊은 의의를 다시 한번 되새기게 봅니다.
저의 남편 김세진은 중국에서 전문 자동차공장을 설계하는 《기계공업부 제9설계원》 부원장으로서 중한 양국경제 기술 교류와 합작방면에서 지혜와 힘을 썼지요. 그는 중국기계공업부를 대표하여 중한 자동차 공업부속품합작회, 부속품도입상담, 기계설비도입, 기술합작교섭, 협의에 11차나 참가하였습니다.
특히 중국 제일 자동차 그룹과 한국대우가 합자（合资）해서 건설한《청도 자동차 부품제조공장》과 《연대 자동차 엔징 제조공장》, 《위해 자동차 부품제조공장》의 설계는 "중국 기계공업 제9설계 연구원"에서 책임지고 설계하였는데 저의 남편이 친히 지휘하고 설계하였지요.
이상 서술한 이야기는 우리 부부가 중한 수교이후 양국이 문화교육, 경제 기술 교류와 합작에서 기여한 저그마한 일이였지만 중 한 두 나라 수교 20년간 이룩한 풍성한 성과의 하나라고 생각하면서 긍지감을 느낍니다.
중한 양국이 수교가 있게 되자 중국의 방방곡곡에서는 합작(合作)，합자（合资）,한국투자(投资)기업들이 우후죽순마냥 (雨后竹笋) 일떠섰습니다. 장춘의 계림로에(桂林路) 한국거리가 일어섰고 한국 상품은 대소 상점에서 잘 매매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중국과 한국이 경제 문화 관계는 이미 뗄래야 뗄수없는 관계로 발전되여 가고 있습니다.
지난 20년간 양국 관계의 새로운 장을 열리면서 정치,경제,문화,사회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이 본격적으로 이루어 졌으며 양국 관계 발전이 튼튼한 디딤돌을 쌓았다면 우리는 앞으로 전략 협력 동반자로서 함께 손잡고 상생, 공동번영하면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금자탑을 쌓아올릴것이라 굳게 믿어 맞이합니다.
-장춘 애청애독자클럽 제일자동차그룹소조 김수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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