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표단 일행 베이징에 도착(오른쪽 단장 김계관)

조선반도 핵문제 6자회담 조선대표단 김계관 단장은 16일 평양에서 6자회담에서 최대의 난점은 미국이 조선에 대한 적대시 정책을 개변하지 않으려 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김계관은 베이징에 와서 제5차 6자회담 제2단계 회의에 참가하기 앞서 공항에서 신화사 기자에게 조선과 미국의 입장 격차는 아주 크다고 하면서 이때문에 이번 6자회담의 전망에 낙관적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그는, 미국이 조선에 대한 적대시 정책을 개변하고 조선과 공존하는 입장을 유지한다면 문제는 해결될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는 또한 6자회담에 놓고 볼 때 최대의 난점은 미국이 저들의 정책을 개변하려 하지 않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중국 외교부 진강 대변인은 11일, 중국, 조선, 미국, 한국, 러시아, 일본이 참가하는 제5차 6자회담 제2단계 회의가 이달 18일부터 베이징에서 개최된다고 선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