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국제방송의 열성 청취자인 일본 오사까의 김영일 화가가 중국 사천성 문천현에서 발생한 강진과 관련하여 13일 본 방송국에 위문 전화를 걸어왔습니다.
아래는 전화내용입니다.
김영일: 여보세요? 안녕하십니까? 일본 오사까의 김영일입니다.
기자: 녜, 안녕하십니까?
김영일: 귀 방송을 통하여 중국 사천성 문천현에서 7.8바르의 강진이 발생하여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를 입었다는 놀라운 소식에 접하고 이렇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뜻밖의 천재에 목숨을 잃은 희생자들에게 심심한 애도를 드리고 지진 지역인민들에게 위문을 드립니다. 바라건대 시간을 재촉하여 폐허에 깔린 민중들을 한 생명이라도 더 구하길 애타게 바랍니다.
기자: 녜, 지금 중국 정부의 영도하에 전 중국인민이 사천 지진 피해 구조 사업에 동원되었습니다.
김영일: 그렇지요. 제가 중국국제 방송 조선어 방송과 기타 매체를 통하여 중국 사천성 문천현에 대 지진이 발생한후 중국 뿐 아니라, 전 세계가 동정과 위문을 보내는 것에 접하여 이렇게 늦게나마 전화로 위문을 보내는 바입니다. 저도 몸이 좋지 않아 약을 먹고 있습니다만, 뜻밖에 발생한 대지진으로 목숨을 잃은 분들과 유가족들을 생각하면 자신이 당한 일처럼 가슴 아프고 걱정이 됩니다.
기자: 고맙습니다. 지진 피해지역 인민들과 구조 사업에 동원된 중국인민들이 멀리 해외에서 중국국제방송의 청취자들이 걱정하시고 위로의 전화를 걸어 온 것을 안다면 마찬가지로 고맙게 생각하고 위로를 얻게 될 것이며 복구 사업에서 힘을 얻게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김영일: 꼭 해외 청취자들의 위문을 전해 주십시오. 그리고 방송국 여러분들도 건강하시고 관련 소식을 적시적으로 전해 주시기 부탁드리겠습니다.
기자: 꼭 그렇게 할 것입니다. 그리고 김영일 청취자님도 몸이 안 좋으시다고 했는데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김영일: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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