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나치환선생(오른쪽)과 한경화기자]

중국의 첫 스피드스케이팅 금메달 리스트이고 중국의 첫 동계종목 세계 우승자이며 아시아의 첫 스피드스케이팅 세계 챔피언인 나치환선생, 중국 스피드스케이팅의 영웅으로 불리운다.

나치환선생은 1963년 제57회 스피드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분 09초 02의 성적으로 세계 기록을 깨뜨리며 남자 1500m 스피드스케이팅의 세계 우승을 했다. 은퇴한 후 그는 1985년부터 중국국가팀 코치를 담임하면서 수많은 스피드스케이팅 인재를 양성했다.

올해 69세인 나치환선생은 중국 제1세대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로서의 사명감을 안고 이번 동계유니버시아드 개막식에서 첫 성화봉송주자로 달렸다.

그럼 우리함께 스피드스케이팅의 노장?나치환선생을 만나본다.

[사진설명: 25일 여자 1000m 경기를 관람하고 있는 나치환선생(가운데)]

나치환선생 약력

1941년, 흑룡강성 해룬에서 태어난 조선족.

1958년, 치치할 빙상 훈련반에 진입.

1959년, 전국 제1회 동계운동대회에서 스피드스케이팅 500미터, 1000미터 우승.

1959년 12월, 중국국가팀에 입선.

1959년~1966년, 국가대표팀 선수, 전국 기록과 세계 기록 돌파.

1963년, 일본 제57회 세계선수권대회서 우승.

1971년~1985년, 흑룡강성 스피드스케이팅팀 코치.

1985년~2001년 중국 국가스피드스케이팅 여자팀 코치 담임.

[한경화 할빈 동계유니버시아드 특파기자 인터뷰]

[사진설명:나치환선생, 김패옥(좌)과 우정(우1)의 계몽코치인 제자 왕옥견(우2)과 함께 한장]

[사진설명:제자 왕옥견과 함께 할빈스피드스케이팅관에서]

[사진설명:25일,여자 1000m 메달을 탄 김패옥(가운데)과 우정(왼쪽), 고다이라 나오(오른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