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천안문광장과 천안문성루)

개관:

동서너비 500m, 남북길이 880m의 천안문(天安門)광장은 100만명을 수용할수 있는 세계 최대의 도심광장이다. 베이징의 최중심에 위치한 천안문광장은 베이징과 중국의 심벌이기도 하다.

역사:

천안문광장은 일찍 봉건통치시기에 황궁인 자금성(紫禁城) 정문밖의 궁중광장으로 담벽으로 동쪽과 서쪽, 남쪽 삼면을 막은 서민의 통행이 금지된 황실의 전속지었다.

1958년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10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천안문광장에서 계획하면서 1,000명의 디자이너와 건축가들이 천안문광장 확장설계 콩클에 참가해 담벽을 철거하고 그 뒤 수차의 보수를 거쳐 오늘의 모양과 규모에 이르렀다.

(사진설명: 천안문 성루)

주요명소:

천안문광장의 북쪽에 노란 지붕을 떠인 붉은 벽의 천안문성루가 웅장하게 솟아 있고 남쪽으로 중국 제일의 거리인 장안가(長安街)를 사이두고 중화인민공화국 국기인 오성홍기가 게앙되어 있다.

천안문성루의 남쪽 맞은켠, 광장의 중앙에는 중화인민공화국 건국을 위해 몸 바친 영웅들을 기념하는 인민영웅기념비가 세워져 있고 기념비의 남쪽에는 중국의 개국 주석 모택동(毛澤東) 기념당이 있고 그 앞에 14세기에 지은 베이징 내성 성문의 하나인 정양문(正陽門)과 전문전루(前門箭樓)가 위치해 있다.

(사진설명: 국가박물관과 모주석 기념당)

광장의 동쪽에는 중국 최고의 박물관인 국가박물관이 있고 서쪽에는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소재지이며, 해마다 전인대 회의와 정치협상회의 회의가 개최되는, 국회의사당 격인 인민대회당건물이 있다.

천안문광장을 경유하는 장안가는 베이징에서 동서향의 중심거리이고 장안가와 교차하면서 남쪽으로부터 시작해 전문전루와 정양문, 모택동 기념당, 천안문성루, 자금성을 거쳐 북쪽으로 뻗어 올림픽 공원까지 가는 선은 남북향의 중심선이다.

(사진설명: 인민대회당)

천안문광장에 서면 남북향의 이 중심선을 중심으로 동쪽과 서쪽이 엄격한 대칭속에서 웅장한 기세로 장엄한 혼연일체를 이룬것이 보인다. 베이징을 찾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첫번째로 선택하는 천안문광장에서는 중화인민공화국의 국장에도 나와 있는, 중국의 상징인 천안문성루를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는 사람이 가장 많다.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 건국행사가 펼쳐진 천안문광장은 변함없이 중요한 국가행사장인 동시에 시민들의 놀이터이기도 하다. 가끔 나이 지긋한 사람들이 연을 날리는 바로 옆에서 젊은이들이 롤러 스케이팅을 타는 모습도 볼수 있다.

(사진설명: 천안문광장의 야경)

키워드: 역사문화, 고건물

위치: 베이징 중심 천안문(天安門)의 남쪽에 위치

교통: 1, 2, 5, 9, 10, 728선 등 버스와 지하철 1호선과 2호선이 경유.

입장권: 광장은 입장권이 없으나 인민대회당 입장권이 15위안/인이고 학생은 5위안임. 인민대회당은 08:00-11:30까지, 14:00-17:00까지 개관함. 모택동주석 기념당은 무료로 관람이 가능,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08:30-11:30까지, 14:00-16:00까지만 개관함.

(사진설명: 국가박물관 전경)

관광안내:

천안문광장을 보고 남북향 중심선을 따라 북쪽으로 자금성을 구경한 다음 자금성의 북쪽 문으로 나가서 경산공원을 보는 것도 좋은 관광코스로 될 것이다.

천안문광장의 남쪽과 동쪽 가까운 곳에 베이징 음식의 한 가지인 오리구이가 있고 경산공원 북쪽의 북해(北海)공원 호수가에 황궁음식을 경영하는 집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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