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2-05 20:02:55 | cri |
(사진설명: 호랑이 두 마리)
개관:
강물을 사이두고 경치좋은 할빈의 피서승지 태양도(太陽島)와 마주하는 동북호림원(東北虎林園)은 세계적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북 호랑이를 위해 마련한 호랑이의 집이다.
부지 144만 제곱미터의 동북 호랑이 800여마리가 자라는 동북 호림원은 호랑이 사육과 번식, 과학연구, 보호, 훈련, 감상 등을 일체화한 복합 명소이다.
(사진설명: 쉬는 시간의 호랑이들)
역사:
멸종위기에 처한 동북호랑이를 구하기 위해 1996년에 동북호림원을 세웠고 호랑이의 관상적 가치를 이용해 관광객들에게 호림원을 개방함으로써 관광과 보호, 사육, 과학연구 등 다양한 목적을 이루고 있다.
(사진설명: 호랑이)
주요명소:
동북 호림원에는 호랑이 훈련구역과 사육구역, 종자 호랑이 구역, 사자 호랑이 구역, 아프리카 사자구역, 호랑이 왕 구역, 성인 호랑이 구역, 새끼 호랑이 구역, 보행구역, 호랑이 관람 구역 등 10여개 명소가 있다.
이런 명소들에서는 백호와 하얀 사자, 표범, 검정 호랑이 등을 비롯해 다양한 맹수들을 근 거리에서 볼수 있다. 그 중 호랑이의 왕이 있는 호왕구(虎王區)에는 호랑이의 왕으로 인정되는 형제 호랑이 두 마리외 다른 호랑이들은 근처에 얼씬도 못한다.
또한 호림원내에서 늠름한 두 마리의 호랑이 왕이 이르는 곳마다 다른 호랑이들은 숨을 죽이고 사처도 도망을 쳐 호랑이 왕의 위풍을 더욱 두드러지게 하기도 한다.
종자 호랑이구역에는 유전성이 우수한 동북 호랑이들이 살면서 유전자를 전파하는 중임을 수행한다. 그 중 거죽이 반들반들하고 무늬가 뚜렷하며 깨끗한 것을 좋아해서 항상 단장을 하는 37번 호랑이는 모두가 공인하는 "미인"이다.
(사진설명: 호랑이)
이 미인 호랑이는 또한 9년안에 새끼 30여마리를 낳은 영웅적 모친으로도 불리운다. 동북 호림원의 호랑이 집앞에는 모두 모자생활구역이 있어서 사람들은 "범도 제 새끼를 잡아 먹지 않는다"는 속담을 피부로 느끼게 된다.
성호구(成虎區)에는 7,8살정도의 호랑이들만 있다. 한창 나이인 그들은 날렵하고 신속하게 움직이면서 사냥감을 보면 떼지어 달려들어 순식간에 산산조각을 낸다.
성인 호랑이들만 있는 성호구에 비해 새끼 호랑이들이 모여 있는 유호구(幼虎區)에는 2살 미만의 호랑이들이 있다. 이 새끼 호랑이들은 물에서 사냥감을 잘 잡는다.
(사진설명: 먹이를 포획하는 호랑이)
해마다 여름이 되면 사육원들이 수심이 깊은 물속에 오리와 같은 호랑이 사냥감을 풀어놓는다. 그러면 새끼 호랑이들은 소리없이 헤엄쳐서 오리곁에 이른 다음 갑자기 덮쳐 오리를 잡는다.
사자와 호랑이가 함께 있는 사호구(獅虎區)에서는 새끼 호랑이와 새끼 사자들이 함께 논다. 자연환경에서는 사자와 호랑이가 평화공존을 할수 없지만 이 곳에서는 호랑이와 사자가 사이좋게 살아간다.
따라서 수사자와 암호랑이사이에 태어난 사자호랑이도 있다. 사자의 머리에 호랑이 몸통을 가진 이 사자호랑이는 온 몸에 그물모양의 무늬가 참으로 아름답다.
(사진설명: 새끼 호랑이)
키워드:
진귀한 동물
위치:
송화강(松花江)기슭에 위치, 85선 버스를 이용해 종착역에서 내리면 됨.
입장권:
50위안(차량에 탑승하여 8개 구역을 돌고 보행구 1개를 보며 과학지식관을 관람하는 요금 포함)
(사진설명: 호림원의 사자)
관광안내:
동북 호림원에서는 특제 차량을 타고 넓은 호랑이들속에 들어가 가까운 거리에서 호랑이를 볼수 있으며 보행구역에서는 정지상태에서 호랑이를 유심히 살펴볼수도 있다.
이 특제 관광차량은 차량 전체에 철근으로 보호망을 만들어 관광객들은 그 차량속에서 호랑이들에게 먹이를 던져주기도 한다. 눈앞에서 두 앞발을 차량에 올려놓고 먹이를 기다리는 호랑이를 보는 그 스릴은 이 곳에서만 느낄수 있다.
그밖에 예품옥(藝品屋)가게에서 호랑이에 관한 다양한 기념품을 구입하거나 가게내의 호랑이 우체국에서 호랑이 우표를 사거나 호랑이 카드를 우편으로 보낼수도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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