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중위고묘앞에서의 CRI 청취자)

개관:

중위고묘(中爲高廟)는 세 종교가 하나로 어우러진 삼교합일의 장소로 고건물의 모습을 자랑하면서 망망한 사막과 함께 중위(中爲)의 두 가지 경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역사:

중위고묘는 명(明)왕조때인 1403년부터 1424년사이에 축조되어 청(淸)왕조 1709년과 1739년에 두번에 걸쳐 보수했고 1858년에는 패방을 망라한 다른 건물을 신축했다.

1942년 행사중에 발생한 화재로 일부 건물이 무너져 그 이듬해부터 보축과 증축을 통하여 오늘날 청(淸)나라 풍의 고건물 군락의 모습을 형성한다.

주요명소:

중위고묘 건물은 중심선상에 조성한 높은 단위에 줄지어 있고 본전과 별채들이 날아갈듯한 다리와 연결되며 260여채에 달하는 건듯 들린 처마의 누각들이 대칭을 이루어 장관이다.

앞부분이 낮고 뒤로 가면서 점점 높아지는 고묘의 건물은 멀리서 보면 마치 봉황이 나래를 펴고 날으려는 듯 하다. 남북향의 중심선을 따라 걸으면 다양한 건물들이 서로 연결되고 양쪽이 엄격하게 대칭되어 웅장하기 그지없다.

한 곳에 집중되어 높고 낮은 절차감을 보이는 건물들에는 불교의 보살과 도(道)교의 옥황(玉皇), 유(儒)교의 문창(文昌) 등이 공양되어 있다. 고묘의 벽돌패방에 새겨져 있는 글을 보면 고묘가 삼교합일의 종교장소임을 한 눈에 알 수 있다. "유교와 불교, 도교가 이 곳에서 모두를 구하고 하늘과 땅과 인간이 모두 이 곳에 있네"

고묘의 앞쪽에 보안사(保安寺)가 자리한다. 남쪽을 향한 산문(山門)을 지나면 양쪾에 별채들이 즐비하고 맞은켠에 날아갈듯한 지붕을 떠인 대웅전이 웅장하다. 대웅전을 지나 24개의 계단을 올라서면 바로 고묘이다.

패방과 남천문(南天門)을 지나 중루(中樓)가 있고 그 뒤에 3층높이의 오악(五岳), 옥황(玉皇), 성모전(聖母殿)이 아아하다. 중심선상에 늘어선 이런 건물들은 양쪽에 종루(鐘樓)와 고루(鼓樓), 문루(文樓), 무루(武樓), 영관전(靈官殿), 지장전(地藏殿) 등 별채들을 거느린다.

벽돌을 쌓아 축조한 패방은 특이한 모양으로 우뚝 솟아 있는데 미륵불을 조각해서 미륵각으로도 부른다. 그로부터 15개의 계단을 오르면 불조의 좌상이 공양된 대웅전이 있다.

동쪽에 지장궁, 서쪽에 삼소궁(三宵宮)을 거느린 대웅전을 지나 34개의 계단을 또 오르면 남천문이 나온다. 계단의 양쪽에는 두 개의 중정이 조성되고 두 중정은 무지개모양의 계단 하단의 통로로 서로 연결되어 있다.

고묘의 정상에 올라서면 또 다른 경관이 펼쳐진다. 푸른 하늘에는 하얀 구름이 떠 있고 저 멀리에는 망망한 사막과 푸른 오아시스가 조화로우며 황하강과 장성이 한 눈이 보인다.

키워드:

종교, 고건물

위치와 교통:

중위고묘는 녕하(寧夏, Ningxia) 중위(中爲, Zhongwei)의 북쪽, 중위역과 가까운 곳에 위치, 다양한 교통편으로 중위에 이른 다음 도보로 도착이 가능하다.

입장권은 30위안, 개관시간은 08:00-18:00이며 단, 높은 단위에 축조된 건물이라 계단을 많이 걸어야 함으로 비오는 날에는 위험성이 따라서 유난히 조심해야 한다.

계절:

사계절

설명:

고묘에서 또 한가지 명물은 고묘의 대웅전과 패방사이에 조성된 지옥이다. 충성과 효도, 청렴, 정직을 보여주는 삶이 되어야 함을 보여주는 지옥에 들어서면 신화에 나노는 지옥을 구현한다.

살아 생전에 착하게 살면 천국으로 가고 악한 짓을 하면 지옥으로 떨어진다는 진리를 형상적으로 보여주는 지옥은 18층 지옥의 모습을 형상적으로 펼쳐보인다.

번역/편집: 이선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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