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2-23 09:01:20 | cri |
(사진설명: 아름다운 사파두)
개관:
사막과 강물과 높은 산과 오아시스를 한 몸에 모은 사파두(沙坡頭)는 중국 서북지역 고유의 웅장함도 갖추고 아기자기한 강남의 풍격도 보여 특이한 자연 경관과 풍부한 인문경관을 자랑한다.
국립 사막 생태 자연보호구인 사파두는 중국의 3대 소리나는 모래 명소인데 현재 이 곳에는 중국 최대의 모래 스키장과 800M 길이의 황하강 로프 웨이, 황하문화의 대표인 물레방아, 최초의 중국 사막철도, 가장 오래된 황하강 수송도구 양거죽 뗏목 등 다양한 경관이 있다.
(사진설명: 황하강의 물레방아)
역사:
가파른 산세의 험산준령을 뚫고 세차게 흘러오던 황하가 이 곳 사막의 변두리에 이르러 급하게 굽이를 돌면서 속도를 줄이고 서북풍의 힘을 빌어 북쪽에서 달려오던 망망한 모래바다는 이 곳에 이르러 황하기슭에 머리를 숙이고 발걸음을 멈추며 사막과 강물이 어울리는 경관을 형성한다.
지금으로부터 10만년전에서부터 28만년전 사이의 오랜 세월동안 바람에 날려온 모래가 모여 모래산을 쌓고 그 모래산 기슭을 흐르는 황하는 S자형의 굽이를 형성하게 되었다.
(사진설명: 사막과 낙타)
주요명소:
중국의 젖줄인 황하(黃河)강이 뭇산을 뚫고 흘러 이곳에 이르러 급하게 굽이를 돌면서 세차게 흐르던 강물이 속도를 줄이면서 기이한 자연명소 사파두를 형성하고 이로부터 "녕하를 부요하게 하는 황하"가 태어나게 되었다.
끝간데 없이 펼쳐진 텅거리(騰格里) 사막은 망망한 모래바다와 황금색의 모래파도를 형성하며 북쪽으로부터 달려오다가 이 곳에 이르러 갑자기 발길을 멈추고 황하강 기슭에 머리를 숙이며 2,000m 너비에 200m 높이, 60도 경사의 사파두라는 모래 언덕을 형성한다.
청명한 날 사파두에서 모래를 타고 미끄러져 내리면 모래속에서 종이 울리듯 "웅웅"하는 웅글진 소리가 난다. 사파두의 기슭에 서서 위를 올려다 보면 모래산이 폭포처럼 걸려 있어서 장관이다.
(사진설명: 황하강의 양거죽 뗏목놀이)
이 곳에는 또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고 체험성이 강한 놀거리들이 아주 많다. 모래스키를 타면서 모래산의 종소리를 듣고 모래산 기슭에서 시원한 샘물을 마시면 무아의 경지에 이르게 된다.
양거죽 뗏목을 타고 황하강의 물결에 몸을 맡기면 소박한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끼고 로프 웨이에 몸을 싣고 황하를 날아 넘으면 짜릿한 흥분을 느끼며 웃통을 벗어 제끼고 목선을 끄는 인부들은 흘러간 저 세월로 부른다.
모래조각과 모래치료, 모래욕, 모래속 구기류는 지혜와 재미, 지식, 건강을 한 몸에 모은 건강한 놀거리이고 낙타등에 올라 앉아 넓은 사막속으로 들어가 일출과 일몰의 장관을 보면 자연의 위대함에 감탄을 금하지 못하게 된다.
밤이 되어 사막에 텐트를 치고 신비로운 사막의 달밤을 구경하고 우등불가에서 술 한 잔 나누면서 노래와 춤을 즐기면 완전한 자연에로의 복귀를 느끼게 된다.
(사진설명: 모래산의 케이블카)
키워드:
풍경, 레저
위치와 교통:
사파두는 녕하(寧河, Ningxia) 회족 자치구 중위(中爲, Zhongwei)현 서쪽으로 20km 거리의 텅거리(騰格里) 사막의 변두리에 위치, 녕하 자치구 수부 은천(銀川, Yinchuan)에서 열차를 이용해 중위에 이르고 중위 버스 터미널에서 사파두행 버스를 바꾸어 탄다.
(사진설명: 모래위를 달리는 차량)
계절:
봄과 여름
설명:
녕하에서는 다양한 행사도 많이 빼놓을수 없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행사가 1991년부터 해마다 9월중순경에 은천에서 개최하는 중국 국제 황하문화제이다.
10일간 개최되는 이 행사에서는 서북의 경치와 무슬림의 풍토를 보고 황하기슭에서 형성된 황하의 민간문화를 체험할수 있으며 노래와 춤, 민간예술, 서커스, 현지의 극목 등 다양한 문화시연을 볼수 있다.
번역/편집: 이선옥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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