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9-07 10:32:02 | cri |
(사진설명: 아름다운 서창)
개관:
서창(西昌)에서 항상 유난히 밝은 지구의 위성인 달을 볼수 있다고 해서 사람들은 서창에 달의 도시라는 의미로 월성(月城), 봄의 소도시 소춘성(小春城)이라는 아름다운 별명을 달아주었다.
이런 아름다운 도시가 인공위성을 발사하는 기지로 부상하면서 오늘날 서창은 "중국 우주항공의 도시", "동양의 휴스톤"이라는 첨단과학기술의 대표명칭도 가지고 있다.
서창위성발사센터는 아시아에서 규모가 가장 크고 설비가 가장 선진적이며 출력이 가장 큰 우주항공기 발사 능력을 가진 새로운 위성발사 거점이다. 또한 중국에서 대외개방규모가 가장 크고 외국의 위성을 가장 많이 발사하는 대 규모 우주항공기 발사장이기도 하다.
(사진설명: 위성발사현장)
역사:
서창위성발사센터는 1970년에 건설을 시작해 1982년에 사용에 교부, 1984년에 첫 위성을 발사해서부터 2013년까지 83회에 걸친 내외 위성을 발사했다.
서창위성발사센터의 운반로켓은 장정삼호(長征三號) 로 2013년까지 83회에 걸쳐 다양한 위성을 우주로 보냈고 2016년까지의 운반횟수가 225회에 달하는 기록을 창조했다.
지구정지궤도위성발사를 담당하는 서창위성발사센터는 통신과 방송, 기상 등 위성의 발사를 담당하며 위성발사의 완벽한 시스템을 갖추어 다양한 내외 위성을 발사한다.
(사진설명: 위성발사 설비)
주요명소:
사천성 서창시의 대량산(大凉山) 협곡에 위치한 서창위성발사센터는 위성발사 테스트와 지휘통제, 추적측정, 통신, 기상, 보장 등 6대 시스템 구역으로 나뉘어어 있다.
북위 28.2도, 해발 1500m의 대량산은 지상대 공중간 거리가 가장 짧고 적도와 가까워 지구의 자전 원심력을 충분하게 활용할수 있는 우월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
(사진설명: 위성발사센터 일각)
또한 아열대 기후에 속하는 대량산은 위도가 낮고 해발이 높으며 구름이 적게 끼고 오염이 없으며 공기가 투명한 등 위성발사에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 발사에 가장 좋은 때는 10월부터 다음해 5월까지이다.
서창위성발사센터는 2003년 12월부터 일반인에 개방되어 일반 관객들은 서창위성발사센터 현장에서 위성발사의 전반 과정을 보고 레시바를 통해 위성이 대기를 가르고 우주공간으로 향하는 소리도 직접 들을수 있다.
삼면이 산에 둘러싸이고 동남쪽이 개활지대인 대량산 협곡에 들어서면 76m 높이의 발사대와 300m 높이의 피뢰탑이 아아하게 솟아 웅장함을 자랑한다.
(사진설명: 위성발사센터 지휘홀)
발사장과 멀지 않은 기술구역에는 하얀 건물들이 녹음속에 산재해 있는데 이 곳에서는 장정삼호 운반로켓의 연구과정을 다시 돌이켜 볼수도 있다. 위성발사의 허브인 지휘홀에는 중국 우주항공기술을 대변하는 여러가지 다양한 선진기기가 즐비하다.
이 홀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20제곱 미터의 대형 스크린으로써 기술자와 관객들은 위성발사시에 그 스크린을 통해 로켓이 하늘로 날아오르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볼수 있다.
(사진설명: 위성발사센터 입구)
키워드:
우주항공
위치와 교통:
서창위성센터는 사천(四川)성 량산(凉山) 이족 자치주, 서창에서 서북쪽으로 65km 거리의 대량산 협곡에 위치, 항공편이나 철도로 서창에 도착해서 발사센터를 오가는 버스를 바꾸어 탄다.
서창에서 차량을 대절해서 이동해도 되며 소요 시간은 1시간, 요금은 300위안정도이다. 혹은 현지 여행사의 발사장 1일 코스 관광상품을 이용해도 된다.
(사진설명: 위성발사장 일각)
계절:
10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설명:
서창위성발사선테의 입장권은 50위안, 발사장, 발사지휘홀, 장정삼호 로켓 실물, 위성발사 및 통제센터(발사가 없을 경우 비디오를 통해 발사과정 견학)를 볼수 있다.
중국의 다른 위성발사센터는 서창외에 감숙(甘肅)의 주천(酒泉) 위성발사센터와 산서(山西)의 태원(太原) 위성발사센터, 해남(海南)의 문창(文昌) 발사센터가 있다.
번역/편집: 이선옥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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