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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첨: 모래조각의 명소
2018-09-05 10:34:52 cri

개관:

중국에서 규모가 가장 큰 모래조각의 명소 주가첨(朱家尖)은 독특한 바다 섬의 경치로 인해 "동양의 하와이"라고도 불린다. 부드러운 모래의 백사장과 숲이 울창한 푸른 산, 파도 치는 푸른 바다, 아늑한 동굴, 험준한 바위를 한 몸에 모은 주가첨은 레저의 명소이다.

다양한 경관의 백사장을 보유한 주가첨은 모래 조각을 만들고 모래 조각 행사를 개최하는 최고의 명소이기도 하며 해마다 국제 모래 조각 축제를 가지는 중국 모래 조각의 발원지이기도 하다.

역사:

1988년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풍부한 관광자원을 보유한 주가첨 관광구 개발이 시작되었고 1993년 주가첨 개발건설 관리위가 설립, 1998년 주가첨 풍경관광 관리위가 설립되었다.

1997년 주가첨 풍경구는 "절강성 우수 풍경명소"칭호를 수여 받았고 2004년 "절강성 10대 최적의 관광레저명소"에 선정. 2008년 "최적의 생태목적지"에 선정. 2009년 "가장 아름다운 중국의 해안"에 선정되었다.

주요명소:

주산(舟山)제도 1,000여개 섬 중 다섯 번째로 큰 섬인 주가첨은 역동성을 자랑하며 고요한 보타산(普陀山)과 조화를 이룬다. 수려한 경치를 자랑하는 주가첨에는 부드러운 모래의 백사장이 줄지어 있고 푸른 파도의 바닷물이 설레며 녹음이 우거진 섬에는 기암괴석이 즐비하고 맑은 공기가 마음까지 시원하게 한다.

바다와 백사장, 바위, 숲, 동굴을 한 몸에 모은 주가첨에는 오련사(五連沙) 명소와 백산(白山)명소, 오석당(烏石塘) 명소, 정인도(情人島) 명소 등을 거느린다.

독수리 모양의 산봉 영취봉(靈鷲峰)과 천길 낭떠러지 천장애(天丈崖), 선녀봉(仙女峰), 바위에 기댄 와불 와불의벽(臥佛倚壁), 바다를 바라보는 팔계(八戒), 사색에 잠긴 제공(濟公) 스님, 손님을 맞이하는 백 마리 코끼리 등 온갖 모양의 바위들이 모인 백산 명소는 기이한 "동해의 석림"으로 인정된다.

남사(南沙)와 동사(東沙), 천사(千沙), 리사(里沙), 청사(靑沙) 등 9개 백사장이 5km 거리를 뻗어 장관을 이루는 "십리금사(十里金沙)" 명소는 모래가 부드럽고 물이 맑아 최고의 모래사장으로 인정된다.

십리금사 명소의 천사와 리사, 청사는 각자 다양한 경관을 자랑한다. 로맨틱한 천사 백사장은 웨딩 촬영의 명소이고 우아한 리사 백사장은 천 년의 숲을 배경으로 하고 "해상의 분재"를 이웃으로 푸른 바다를 마주한 천혜의 황실정원이다.

일명 천보사(千步沙)라고도 하는 천사는 길이가 1,200m이고 너비가 170m이다. 두 산 사이에 위치한 천사 백사장은 마치 젊은이가 멜대에 두 청산을 짊어진 듯 한 모양이다.

양쪽에 험준한 기암괴석이 즐비하고 거센 파도가 바위를 때리는 가운데 부드러운 모래의 백사장이 가운데 펼쳐져 그 백사장을 걸으면 황금의 비단을 밟는 듯 하고 저 멀리로는 바다 위의 돛배가 그림처럼 아름답다

고요하고 아늑한 청사 백사장은 아담한 벽옥같이 외 딴 곳에 자리잡고 이 곳의 산과 바다와 함께 "몽롱한 운무와 파도"의 신기한 청사 백사장을 연출한다.

남사 백사장은 주산에서 모래조각이 펼쳐지는 명소이다. 1999년 제1회 중국 주산 국제 모래 조각축제가 남사 백사장에서 개최된 후로 해마다 9월부터 10월까지 국내외 모래 조각 예술인들이 이 곳에 모여 정교한 모래 조각 작품을 창작한다.

동쪽으로 바다를 마주하고 뒤에 대청산을 업은 청사 백사장은 청산이 바다와 백사장을 청색으로 물들인다고 해서 이름이 푸른 백사장이라는 의미의 청사이다.

주가첨의 모든 백사장의 기슭에는 울창한 숲이 병풍처럼 둘러서고 맑은 바닷물이 잔잔해 곳곳에 원드서핑과 수상스키, 비치발리볼을 즐길 수 있는 명소가 펼쳐져 있다.

독특한 지리와 기후의 원인으로 주가첨에는 해식 낭떠러지와 해식 대지, 해식 골짜기, 해식 곶 등 다양한 모양의 해식바위가 모여서 천혜의 해식바위 공원을 형성한다. 해식바위 공원 위에 100m 길이의 흔들 다리가 조성되어 그 위에 올라서면 자연의 기이함과 험준함에 놀라게 된다.

대청산(大靑山)의 정상인 379m의 청산봉(靑山峰)에 올라서면 동쪽으로 불교의 명소 보타산과 주산의 어장이 한 눈에 보이고 남쪽으로는 등대와 "해상 실크로드"의 국제선박들의 정박지가 펼쳐져 있고 서쪽으로는 도화섬을 비롯해 많은 섬들의 비경이 보이며 북쪽으로 어선이 실 북 나들 듯 하는 어촌이 아담함을 자랑한다.

묘도(猫跳)는 대청산 남동쪽의 곶이다. 자연적으로 형성된 이 곶은 높고 낮은 험준한 바위로 형성되어 그 위를 걸을 때면 고양이처럼 폴짝 폴짝 뛰어야 한다고 해서 곶의 이름이 고양이가 도약한다는 의미의 묘도이다.

바다의 암초를 보기 가장 좋은 곳인 묘도는 길이가 1,100m이고 너비가 500m에 달하며 낭떠러지가 아찔하며 파도가 바위에 부딪치며 장관을 이루어 바다 경관을 보는데 좋은 명소이다.

대청산의 가장 동쪽에 위치한 산봉인 우두산(牛頭山)은 모양이 머리를 바다에 들이밀고 물을 마시는 소와 같다고 해서 우두산이라 이름한다. 주가첨에서 규모가 가장 크고 바다 속으로 가장 깊숙이 들어간 곶인 우두산도 주가첨의 전경을 보는데 가장 좋은 전망대이다.

북쪽으로 십리금사 백사장이 한 눈에 보이고 남쪽으로 끝없이 펼쳐진 바다와 연결된 우두산은 해상실크로드 항로가 경유하는 곳이기도 해서 저 멀리 선박들이 오가는 장관이 한 눈에 보인다.

대청산의 서쪽 산자락에 위치한 소기만(筲箕灣)은 삼면이 산이고 한 면이 바다여서 모양이 키와 같다고 이름이 소기만이다. 소기만은 주가첨에서 가장 최초의 삶의 터전이다.

고대의 선인들은 이 곳에 배를 대고 바다에 나가서 물고기를 잡으면서 자연스럽게 어촌을 형성했고 오늘날 소기만은 절강성 동쪽 연해지역에서 가장 완전하게 보존된 원초적인 어촌이다.

주가첨의 주변에는 아담하고 작은 섬들이 많다. 주가첨 남동쪽의 정인도(情人島)는 아담한 섬으로 고유의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정인도에는 기이한 해식바위와 아담한 동굴이 있고 몽롱한 "해상잔도"도 볼만하다.

백사도(白沙島)는 바다낚시를 즐기는 명소이다. 주가첨 섬에서 배로 20분 거리에 위치한 백사도는 북동쪽으로 바다를 사이 두고 불교명소 보타산과 마주한다.

1년 4계절 좋은 기후를 자랑하는 백사도는 푸른 바다와 푸른 섬이 아름답고 반들반들한 자갈이 깔린 갯벌이 펼쳐지며 기암괴석이 빼어나서 바다낚시를 즐기고 휴가를 보내는 명소로 꼽힌다.

키워드:

풍경, 역사인문

위치와 교통:

주가첨은 절강(浙江, Zhejiang)성 주산(舟山, Zhoushan)제도 남동쪽, 북쪽으로 보타산과 2.5km거리에 위치, 주가첨 섬의 북쪽에 자리한 주산 보타산 공항을 이용하거나 서쪽으로 연륙교를 이용해도 편리하게 오갈 수 있다.

보타산 공항은 베이징(北京)과 상해(上海), 남경(南京), 하문(廈門), 제남(濟南) 등 중국의 여러 도시를 오가는 항공편이 취항한다. 보타산 공항에서 주가첨까지는 쾌속정으로 5분이 소요된다.

계절:

7-11월

설명:

1999년에 제1회 중국 주산 국제 모래 조각 축제를 개최한 후 주가첨에서는 해마다 모래 조각 축제를 가지고 따라서 주가첨의 모래 조각은 점점 내외에 명성을 떨쳐 주가첨의 일대 명물이 되었다.

주가첨에서는 2008년 제1회 백사장 축구 경기를 가진 후부터 해마다 백사장 축구축제를 가지기도 하고 2007년부터 해마다 주산 국제 어업 엑스포를 개최하기도 한다.

번역/편집: 이선옥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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