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2-26 16:17:34 | cri |
중국 국가영화사업발전 전문자금관리위원회판공실의 실시간 흥행수익 통계에 따르면 2월 23일까지 전국 영화 흥행수익이 인민폐 100억원을 돌파했다.
올해 1월 전국 영화 흥행수익은 동기대비 46% 성장한 38억 5천백원이다. 단일 흥행수익은 춘절 기간에 최고치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월 8일부터 15일까지 최저 단일 흥행수익은 3억원 정도, 최고치는 6억 4400만원이었고 한주 흥행수익은 36억 3천9백만원에 달했다. 지난 2월 22일까지 2월의 흥행수익은 60억원을 돌파했고 23일까지 영화시장은 단 54일만에 100억원의 수익을 창출했다. 이는 지난 2010년 전년 수익인 101억 7천 2백만원과 큰 차이가 없었다.
통계에 따르면 올해 영화 흥행수익 1위는 중국 흥행수익 기록을 창조한 "미인어(美人魚)"이다.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는 영화들로 "심용결(尋龍訣)", "몽키킹 2 (The Monkey King 2)", "마카오풍문3 (澳門風雲3)", "쿵후팬더2(功夫熊貓2)" 등이 있다. 이 랭킹에는 중국 영화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올해 영화시장의 폭발적인 현상에 대해 업계는 5가지로 그 원인을 분석했다.
첫째, 신규 영화관과 스크린 수량의 성장이다.
둘째, 영화 관계자들이 점차 영화 상영시기를 과학적으로 선택한데 있다. 예를 들면 음력설 기간에 주로 내세운 영화 4편은 수량상 지난해 7편보다 훨씬 합리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셋째, 영화의 작품성이 제고되었다. 중국영화예술연구센터가 엔트그룹(Entgroup)과 연합해 중국 영화에 대한 관중 만족도 조사를 진행한 최신 결과에 따르면 올해 음력설 기간에 관중 만족도가 비교적 높아 동기대비 1.1점 높은 81.4점에 달했다.
넷째, 음력설 기간 대도시에서 근무하는 인원들이 영화관람 습관을 3,4급 도시에 전파한 것이다. 관련 수치의 통계에 따르면 음력설 기간 "대지극장(大地院線)"은 영화관람 횟수가 연 900만명에 달해 극장 중 일약 정상에 올랐다. 이 극장의3억 1천 6백만원 흥행수익 중 3급 도시는 56%, 4급 도시는 16% 차지한다.
다섯째, 영화표 온라인구매는 관중들의 영화관람 열정을 자극했다. 미영시대(微影時代)의 통계수치에 따르면 정월 초하루 "Wepiao.com"과 "Gewara" 두 플랫폼이 창출한 판매액은 2억 5천만원 , 총 판매액의38.2%를 차지했다. 그중 예매표수는 300만장으로 예매점유율이 46.2%에 달한다.
시장인사는 전반 경제성장이 둔화되는 현재 영화시장이 오히려 번창한 것은 바로 "립스틱 효과"를 증명해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영화 연간 흥행수익의 600억원 돌파는 이젠 꿈이 아니라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번역/편집: 권향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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