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3-05 15:52:01 | cri |
15년전 영화 "엽기적인 그녀"로 세계에 "엽기풍"이 불기 시작했다. 차태현이 열연한 "견우" 역은 사랑에 지고지순한 캐릭터로 그때 여성들이 선호하는 배우자 타입으로 떠올랐다. 15년후 차태현은 또한번 "괴롭힘을 당했고" 이번 "가해자"는 송천(宋茜)으로 바뀌었다.
3월 1일 영화 "엽기적인 두번째 그녀" 발표회가 베이징에서 열렸다. 감독 조근식과 주연 배우 송천, 차태현, 미나가 이번 발표회에 참석했다.
상대배우가 전지현에서 송천으로 바뀐데 대해 차태현은 "괴롭힘을 당하는 것은 여전하다"고 농담조로 말했다. 그는 이번 영화에서 송천은 무술을 하는 중국식 엽기적인 그녀로 나온다고 토로했다. 상대배우의 차이점에 대해 차태현은 "두 배우 모두 귀엽지만 나만 나이들었다"고 유머러스하게 답했다.
이번에 전지현의 바통을 이어 "엽기적인 두번째 그녀"에 출연한 송천은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송천은 압력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캐릭터는 참신한 캐릭터로서 큰 부담이 없었고 오히려 폭넓은 연기를 펼칠 수 있는 공간이 있었다"고 말했다.
조근석 감독은 매우 매력적인 배우라고 송천을 극찬하면서 그가 바로 이 영화의 "새로움"을 여실히 보여주었다고 평가했다. 송천은 현실생활에서도 가끔 "엽기적인" 기질이 나타날 때가 있다고 하면서 "이런 것도 사실은 연인사이의 소통방식이고 감정을 증진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영화는 4월 22일 상영하게 된다.
번역/편집: 권향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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