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1월 16일부터 18일까지 "혁신구동으로 인류에게 복을 마련--사이버공간 운명공동체를 공동으로 건설하자"를 주제로 한 제3회세계인터넷대회(WIC)가 절강 오진(烏鎮)에서 열렸다. 이는 국내에서 열리는 최대규모와 최고수준의 세계인터넷대회이다.

일전에 상해성외성문화전파유한회사에서는 유미적인 감각의 앨범 "아름다운 향수, 오진 사랑"을 제작, 발표해 제3회세계인터넷대회의 성공적으로 개최를 기원했다.

최근 상해성외성은 유명한 작사가 구중(瞿琮), 이광평(李廣平)과 음악인 조소원(趙小源), 유명 작곡가 진휘권(陳輝權)과 손잡고 곡작업을 했다. 여기에 유명한 가수 백설(白雪)과 민요가수 간간(侃侃), 민요시인 조조(趙照), 유명한 음악프로듀서 유천욱(劉川鬱), 남방 신민가 대표가수 장경(張瓊), "마성의 목소리"황기문(黃琦雯) 그리고 제3회Voice Of China 나영팀의 토홍강(吐洪江) 등 업계의 엘리트들이 참여해 이 "인문지리개념"을 핵심으로 한 여행음악앨범 "아름다운 향수, 오진사랑"을 제작했다. 이 앨범은 서로 다른 지역의 경치에 따른 부동한 심경을 노래했다. 이번 앨범에 수록된 노래는 서역 실크로드를 비롯해 전 중국의 수려하고 감동적인 경치를 묘사했다. 현재 "아름다운 향수, 오진 사랑"앨범은 전국 대형 음반시장과 여러 위챗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아름다운 향수, 오진 사랑"앨범에는 "오진사랑", "80년대 사랑", "향수대리", "금불산 눈꽃이 흩날리는 소리", "훅호트의 밤"등 13개 정감이 농후한 서정적인 노래가 수록되었다. 정성들여 창작한 이 음악작품들은 새로운 시기의 인문음악풍을 이끌고 "음악+관광"이 특색인 노래 창작붐을 일으켜 지역 인문브랜드의 효과적인 홍보에 도움줄 것으로 기대된다.

"오진 사랑"은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으로 저명한 민요가수 간간과 남방 신 민가 대표가수 장경이 불렀다. 그들은 각자의 개성을 살려 천상의 목소리로 수려한 경치와 인문환경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독특한 매력의 강남수향, 오랜 세월 속 쇠퇴하지 않은 천년고진의 고전적인 풍정을 표현했다. 간간은 특유의 우아하고 부드러운 음색으로 "오진 사랑"을 불러 듣고나면 소리가 끊임없이 귓가에 맴도는 절묘한 경험을 하게 된다. 간간 버전의 "오진 사랑"은 노래를 들었다기보다 한편의 그림음 감상했다는 것이 오히려 더 적절하겠다. 한편 장경은 달콤하고 물처럼 부드러운 음색과 여유있게 음역대를 넘나드는 민족창법으로 고전화면이 담긴 유미적인 노래를 남김없이 표현해 반복재생으로 듣고 싶게 한다.

훌륭한 음악은 가장 좋은 목소리에 담아 표현되어야 한다. 이번 "아름다운 향수, 오진 사랑"의 가수팀은 서북, 가남 등지의 여러 민족 가수들로 이루어져 이 앨범에 소장가치과 의미를 더했다. 아름다운 사물은 한번 더 볼 틈도 없이 스쳐지나지만 음악은 이런 아름다움을 가사와 멜로디로 영원히 기억해둔다. 하여 수려한 강산, 고귀한 사랑을 노래한 곡들을 흥얼거릴 때마다 그에 따른 아름다운 기억들이 필름마냥 떠오른다. 오랜 시간 사소하고 번거로운 일에 얽매여 있는 현대인들에게 깊은 정서가 담겨있는 "아름다운 향수, 오진 사랑"앨범이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지 않을가 싶다.

번역/편집: 권향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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