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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외합작촬영 TV영화 최초로 국내외서 동시간대 첫방
2016-12-21 12:06:26 cri

TV영화 "취협 소걸아(醉俠蘇乞兒)", "경천 무영각 황기영(擎天無影腳黃麒英)"이 12월 25일, 26일 중국 CHC가정극장채널과HBO아시아채널에서 동시간대에 첫방송을 한다. 이로써 중외합작촬영TV영화가 최초로 중국 및 해외 TV미디어에서 동시간대 첫방을 시작하게 되었고 또 한번 중국TV영화의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실현했다.

지난 14일 영화채널 프로그램 책임자는 세계에 중국 이야기를 잘 전달하고 우수한 중국 문화적 함의를 전파하기 위해 중국영화채널과HBO아시아는 올해 이 두편의 무협TV영화를 공동으로 촬영제작했다고 소개했다. 이번 협력으로 중국 영화채널은 최초로 국제제작팀과 공동투자로 TV영화를 제작했고 HBO아시아도 최초로 중국프로그램 및 무협영화제작을 시도했다. 이번 두 편의 무협TV영화는 중국 내륙과 중국 홍콩, 싱가포르의 주요창작팀이 협력해 완성한 것이다.

이 두편의 영화를 최초로 방송하게 될 CHC가정극장채널은 중국 영화채널 산하에 571만 정기사용자를 보요한 유료채널이다. HBO아시아채널은 20여개 나라와 지역에 지국을 세웠다.

이외에 중국영화채널의 대표적 채널인CCTV6과HBO아시아 산하의 아시아영화채널 RED by HBO에서도 음력설 황금 시간대에 이 두편의 영화를 방송하게 된다.

HBO는 미국 뉴욕에 본부를 둔 케이블 TV인터넷미디어회사로 타임워너사가 설립했다. 싱가포르에 본부를 둔 HBO아시아는 파라마운트픽처스, 소니, 유니버셜픽처스, 라이온 게이트 필름 등 할리우드 주요 제작사 영화의 단독 최초상영권을 획득해 줄곧 관중들에게 최신 할리우드영화를 최초로 방영하고 있다.

소개에 따르면 "취협 소걸아(醉俠蘇乞兒)", "경천 무영각 황기영(擎天無影腳黃麒英)"은 모두 홍콩 액션영화 감독 원규(元奎)가 프로듀서를 맡았다. 전작은 아역출신 배우 조준(曹駿)이 주연을 맡아 유복한 무술장원 소찬(蘇燦)이 소인의 모함으로 모든 것을 잃게 되고 거름뱅이의 구원으로 역경 속에서 무예를 연마해 결국 일대 취권종사가 되는 이야기를 다루었다. 후작은 전국무술챔피언 손호연(孫浩然)이 주연을 맡아 황비홍 부친 황기영이 진월장군을 구해준 뒤 오히려 그에게 이용당하다가 수차례 우여곡절 끝에 사악한 무리들을 물리치고 의술을 연마해 사람들을 구제하면서 의도(醫道)와 무도(武道)의 정수를 전파하는 이야기를 다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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